어둠의 때에 주어지는 특별한 섭리들은 언젠가 사단이 공격해 올 때에 영혼을 격려하고 하나님의 종들로 하여금 불 시련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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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눅 23:42
십자가 위에서 고통 중에 계시는 예수께 한 줄기 위안의 빛이 비취었다.
그것은 회개하는 강도의 기도였다.
예수와 같이 십자가에 못 박힌 두 사람은 처음엔 다 예수를 욕하였으며
그 중 한 사람은 그의 고통으로 더 절망적이고 반항적인 될 뿐이었다.
그러나 그의 동료는 그렇지 않았다.
이 사람은 무정한 죄수가 아니었다.
그는 비록 악한 동무들을 사귐으로 인하여 못된 길에 방황하였으나
구세주를 욕하면서 십자가 옆에 서 있는 많은 사람들보다 훨씬 죄가 가벼웠다.
그는 예수를 보았었고 예수의 말씀을 들었으며 그의 가르침으로 죄를 깨달았었으나
그는 제사장들과 관원들 때문에 예수에게서 돌아섰었다.
죄에 대한 깨달음을 없이하려는 노력으로
그는 점점 더 깊은 죄에 빠지자
마침내 체포되어 죄수로서 심문을 받아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도록 선고받은 것이었다.
재판정에서와 갈바리로 오는 길에서 그는 예수와 동행하였다.
그는 “내가 그에게서 아무 죄도 찾지 못”하였노라(요 19:4)고 선언하는 빌라도의 말을 주목하였다. …
이 분이 그리스도라는 확신이 그에게 다시 돌아왔다.
그의 동료 죄수를 돌아보면서
그는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나하느냐”고 말하였다.
죽어가는 강도들에게는 이제 인간에게서 두려워할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러나 그중 한 사람에게는 장차 그를 떨게 하실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이 계시다는 확신이 생겼다.
이제 모든 죄로 더렵혀진 그대로 그의 생애의 역사는 끝마치려 하고 있었다. (3 소망 280, 281)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하리니…[그분은] 나의 구원이 되리라”(욥 13:15, 16)
참된 그리스도인은 어떤 세상적 동기나 사정도
그의 영혼과 하나님 사이에 끼어들게 용납하지 않는다.
우울한 마음이 영혼에 자리잡을 때,
그것은 하나님께서 변하셨다는 증거가 결코 되지 못한다.
그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
의의 태양의 광선을 의식한다면,
그대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리라 확신한다.
그러나 구름이 그대의 영혼을 뒤덮었다 할지라도 그대는 버림받았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그대의 믿음은 침울의 구름을 꿰뚫어야 한다.
그대의 눈이 온전하면 그대의 온몸이 밝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은혜의 풍성함을 그대의 마음 앞에 항상 떠올리라.
그분의 사랑이 제공하는 교훈들을 마음에 간직하라.
그대의 믿음이 욥의 믿음처럼,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할 것이라고 선언하게 하라.
그리스도인 생활에서 겪는 가장 가혹한 경험은 가장 복된 경험이 될 수 있다.
어둠의 때에 주어지는 특별한 섭리들은
언젠가 사단이 공격해 올 때에 영혼을 격려하고
하나님의 종들로 하여금 불 시련 가운데서 견딜 수 있도록 무장시킬 수 있다.
그대의 믿음의 시련은 금보다 더 귀하다.
그대는 기만자의 유혹이나 논증에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에 대한 항구적인 신뢰를 가져야 한다.
주님의 말씀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라.
약속들을 연구하고 필요할 때마다 그것들을 사용해야 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 10:17).
영혼을 하나님의 실존과 임재에 친숙하게 만드는 것은 믿음이다.
우리가 일편단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마음을 갖고 살 때,
우리는 그분의 품성의 아름다움을 더욱 더 인식할 것이다.
우리 영혼의 영적 능력이 강건해진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늘의 분위기를 호흡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 우편에 계시다는 것을 깨닫고 요동치 않을 것이다.
우리는 무한하신 분이 계신 곳에서 사는 것처럼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가 주님을 의뢰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지도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둘러쌀 것이며, 그들은 그분의 영이신 보혜사의 임재를 깨달을 것이다(리뷰 앤드 헤랄드, 1910년 9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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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글만일 하늘이 부여한 선물들이 하나님께서 위탁한 자본으로서 평가되지 아니하고 이용되지 않는다면, 만일 그것들이 세속적인 일에 또는 이기심 가운데서 파묻혀 버린다면 인간을 축복할 수 있는 이 능력들은 감소될 것이며 또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이 귀중한 모든 것들을 부여하신 근원으로서 사람들이 찾지도 아니하며 영화롭게도 하지 않는 까닭에 수치를 당하시게 되어 그가 공급하던 것을 끊어버리시게 된다. 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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