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명목상으로 구주를 영접했을 뿐 자신들의 마음의 유일한 통치자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어쩌면 자신이 선택한 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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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영을 품고 그분의 모본을 따르기를 거부하고
자신의 행위로 그리스도를 자신과 분리시키거나 아니면,
자아를 포기하고 믿으며 순종함으로써
그리스도와의 개인적인 연합을 이루게 되는데,
어떤 사람이든 이 둘 중에 하나에 속하게 된다.
우리 각자는 마땅히 그리스도를 택해야 하는데,
그 까닭은 그분께서 우리를 먼저 택하셨기 때문이다.
애초부터 그리스도와 적대 관계에 놓여 있는 사람들도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이룰 수 있다.
그것은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참여하는 완전히 의지하는 관계이다.
이 관계는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는 사업인데,
그리스도의 추종자들이라고 자처하는 이들이 그 관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들은 명목상으로 구주를 영접했을 뿐
자신들의 마음의 유일한 통치자로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대속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필요성을 인식하고
또 마음의 변화를 바람으로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
어쩌면 자신이 선택한 애정과 추구의 대상을 포기하는 데에는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은 망설이며 주저하다 돌아서게 된다.
이 싸움은 진정으로 돌아선 모든 영혼들이 꼭 치러야하는 싸움이다.
우리는 기필코 유혹과 맞서 싸워야 한다.
유혹 안에서든 밖에서든 간에,
우리는 자아를 누르고 승리를 쟁취해야 하며
감정과 욕정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와 영혼과의 연합이 이루어지기 시작한다.
시들시들하고 겉보기에 죽은 것처럼 보이는 나뭇가지를
살아 있는 나무에 접붙이는 것처럼,
우리 역시 참되신 포도나무에 접붙여짐으로 살아 있는 가지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맺은 열매를 그분의 제자들도 맺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연합이 이루어진 후에
그 연합이 지속되려면 계속적이고 열렬하면서도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신성한 유대를 보존하시고 보호하신다.
그리고 홀로 서지 못하는 불쌍한 죄인은
불굴의 의지로 자기 맡은 일을 행해야 한다. (5증언, 4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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