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이런 위대한 희생을 치러야 할 의무에 놓이지 않으셨다. 그분의 율법을 범한 자들이 당해야 할 형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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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시 92:1, 2).
실제적인 그리스도인 신앙은
매일 하나님과 함께 일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따금씩이 아니라 계속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일한다는 의미이다.
우리의 생활에서 실제적인 의를 드러내기에 태만하다는 것은
우리의 믿음과 하나님의 능력을 부인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화된 백성, 그분의 사업에 뛰어든 백성,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라는 초청에 유의하고 받아들이는 백성을 찾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진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위한 사역을 실행하셨는지!
모든 회개에 의를 입혀 주시고,
그분의 흠 없으신 의의 공로로 죄인을 믿어 주셔서
타락한 인류에게 생명의 가치를 주심으로 얼마나 그분은 헌신한 삶을 드러내셨는가!
얼마나 불굴의 정신으로 일하셨는지!
그분은 성전과 회당에서, 도심 거리에서,
시장에서, 일터에서, 해변에서, 언덕에서 복음을 전파하시고 병자들을 치유하셨다.
그분은 구원하시는 은총의 경륜을 펼치시기 위해 그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런 위대한 희생을 치러야 할 의무에 놓이지 않으셨다.
그분의 율법을 범한 자들이 당해야 할 형벌을
그분께서 지시려고 자원해서 스스로 맹약하셨다.
오로지 그분의 사랑만이 본분이셨고,
모든 고통을 불평 없이 겪으셨으며,
구속의 경륜의 한 직분으로 모욕을 기꺼이 당하셨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이타적인 봉사였으며,
그분의 삶은 우리의 교과서이다.
그분께서 시작하신 일을 우리가 앞으로 수행해야 한다.
그분의 수고와 희생의 삶의 이름으로 고백하는 자들이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드높이며, 그분을 따르기를 주저할 수 있겠는가?
그분은 순결과 거룩함과 온전함의 높이에
우리를 들어올리시려고 자기를 가장 낮은 데로 낮추셨다.
그분은 우리의 가난으로 찌든 영혼을 충만으로 채우시려고 가난하게 되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평강과 쉼과 기쁨을 주시려고,
우리를 그분 보좌의 영광에 참예시키려고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참으셨다.
그분과 함께 일하는 특권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분이 가신 것처럼 자기 부인과 자아 희생을 실천하기를 열망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그분께서 정결하게 하신 애정과
그분께서 값을 치르신 몸과,
그분께서 구속하신 모든 것을 성화와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그분께 되돌려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리뷰 앤드 헤랄드, 1912년 4월 4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
내가 하나님의 영에 의해 특별히 감동을 받은 것은 밤 시간 동안이었다.
내 영혼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분의 백성들이 뒷걸음질 치는 문제에 가서는 비통함을 느꼈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나에게 지워진 짐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을 때에는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였다.
잠이 들어서도 밤새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았다.
나의 인도자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대에게 줄 일이 하나 있다.
그대는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을 반드시 전해야 한다.
이 말씀이 전해지면 이 땅에서의 그대의 의무도 끝난다.
각 개인들 앞에서 보고 들은 것을 상세하게 설명하도록 요구당해서도 안 된다.
저들의 위치와 직책이 무엇이든
또 저들이 설사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전하도록 주신 기별에서
그분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 원칙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
일단 저들이 어둠의 구름으로 저희의 영혼을 둘러싸게 되면
저들의 의심을 제거하려는 그대의 모든 노력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 기별만 약화시킬 뿐이다.
그대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대를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며 자신의 의지와 판단을 따르기를 마다하는 사람에게는 이야기가 쉽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유를 달고 꼬치꼬치 따지는 사람들이 누군지 모른다.
그러나 비록 고통이 오더라도 내가 그대에게 준 말은 전하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인도하시는 길은 일반적으로 불가사이하게 보인다.
그대는 하나님의 길을 알고자 기도해 왔다.
그런데 그러한 그대의 기도가 응답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무엇이 좋고 무엇이 필요한지 그대보다 더 잘 아신다.
그분께서는 만일 저들이 어떻게 해야 자신들을 하늘 궁정에 조화시키는 품성을 형성할 수 있는지 그분만큼 명확히 안다면
굳이 저들이 원하는 길이 아닌 길로 저들을 인도하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을 과감하게 전해야 한다.
저들은 믿음으로 전진해야 한다(원고 29, 189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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