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온 세상을 우상으로 가득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그 잔혹함과 사악한 발명을 통하여 세상을 더럽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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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이…땅의 사방 백성…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계 20:7~8)
이 큰 군중 가운데는 홍수 전에 있던 장수한 종족-
거대한 몸집과 위대한 지능을 가지고
그 몸을 타락한 천사의 지배에 맡겨
온전히 자신을 높이기 위해 그 모든 기능과 지능을 쓴 자-들도 있다.
그들은 놀라운 기능을 가지고
온 세상을 우상으로 가득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그 잔혹함과 사악한 발명을 통하여
세상을 더럽히고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하였으니
이것이 하나님으로 하여금 그들을 땅에서 쓸어버리게 한 연유이다.
그들 중에는 여러 나라를 정복한 왕과 장군들도 있고
일찍이 전장에서 한 번도 패배해 본 일이 없는 용사도 있고
여러 나라를 전율케 한 거만하고 야심이 많은 전사들도 있다.
그들의 경험은 사망으로도 변화되지 않는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올 때에
그들의 생각은 그것이 정지될 때와 같이 회복된다.
그들이 죽을 때까지 자신들을 지배한 그 같은 정복에 대한 욕망이 다시 힘 있게 일어난다.
사단은 그 부하들과 상의하고
그 다음에는 왕후와 정복자와 이른 바 위인이란 사람들과도 더불어 상의한다.
그들은 자기들 편에 가담한 자들의 수효가 많은즉 아주 쉽게 승리할 수 있다고 선언한다.
그들은 새 예루살렘의 영광과 부요함을 그 손에 넣기 위하여 계획을 세운다.
전원은 즉시 전투 준비를 개시한다.
숙련된 기술자들은 병기를 제작한다.
무훈이 혁혁한 무장들은
호전적인 군중을 모아 배열하여 그들을 여러 군단으로 나눈다.
드디어 진군 명령을 내리고 셀 수 없는 대군이 행진을 개시한다.
이는 일찍이 어떠한 정복자도 소집한 일이 없는 대군,
이 세상에 전쟁이 있어 온 이래로 각 시대의 모든 군대를 다 합할지라도 비교될 수 없을 큰 군대이다.
그 최대의 전사인 사단은
스스로 그 진두에 서서 군대를 인도하고
악한 천사들도 이 최후의 전투에 협력한다.
많은 왕들과 장군들이 그를 좇고
여러 군단으로 이룬 큰 군대가 그를 따른다.
그 각 군단에는 지휘관이 있다.
그들은 군대식으로 질서정연하게
그 울퉁불퉁한 지상을 행진하여 하나님의 성으로 나아간다.
이때에 새 예루살렘의 문은
구원 얻은 의인의 대장이신 예수님의 명령으로 닫히고,
사단의 군대는 그 성을 둘러싸고 공격을 준비한다. (각 시대의 대쟁투 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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