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한계점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실 기회이다...보이지 않는 빛의 군대와 천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주장하는 겸손하고 온유한 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 > 엘렌의 글방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나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행 12:11

베드로의 사형 집행일이 드디어 결정되었다. 

그러나 신자들의 기도는 여전히 계속해서 하늘에 올라가고 있었다. 

그들의 모든 힘과 동정심이

도움을 위한 열렬한 탄원 속에 집결되어 있는 동안 

하나님의 천사들은 감옥에 갇힌 사도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때 헤롯은 이중으로 그를 감시하도록 했다. 

그가 탈옥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하여 

베드로는 16명의 군사의 감시 아래 밤낮 감시당하였다. 

그는 감방 속에서도 

두 명의 군사 사이에 끼어 

두개의 쇠사슬로 묶였고

그 각 줄 끝은 두 군사의 팔목에 하나씩 연결되어 있었다. 

그가 움직이려고만 하면 곧 그들은 알아차리게 되어있었다. 

감옥문은 튼튼히 잠겨있었고 

그 앞에는 힘센 파수병이 지켜서 있어서

인간의 수단으로는 탈출하거나 석방될 가능성이 도무지 없었다. 

그러나 인간의 한계점이 바로 하나님이 일하실 기회이다. (행적 145, 146)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구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러 나아갈 때 

새로운 승리, 새로운 명예를 획득하게 된다. 

겸비한 하나님의 백성을 섬기기 위하여 

온 하늘 천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이 땅에 있는 주님의 일꾼의 군대가 찬송의 노래를 부를 때

하늘 찬양대도 하나님과 그 아들을 찬양하는 일에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 …

보이지 않는 빛의 군대와 천사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주장하는 겸손하고 온유한 자들과 함께 할 것이다. (행적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