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향하지 않는 마음은 쉽게 사단의 시험의 희생물이 되어 하나님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세상적인 계획과 사업에 관여하게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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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눅 15 : 7).
목회자는 목자여야 한다.
우리의 구세주께서는 목자장으로 불리신다.
사도는 “양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히 13:20)라고 기록한다.
우리가 아무리 천하다 해도,
반면 아무리 높은 곳에 있다 할지라도,
역경의 그늘에 있든지 번영의 태양 빛 아래에 있든지,
우리는 목자장의 돌보심 아래에 있는 그분의 양 무리이며,
초장 안에 있는 양 떼이다.
그분은 양 떼의 양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실까?
“나는 아흔아홉 마리가 있다.
길을 잃은 한 마리 때문에 찾으러 나가는 것은 무척 힘이 들 것이다.
나는 우리의 문을 열어 둘 것이고,
그 양이 스스로 돌아와 우리 안으로 들어오게 할 것이다.
그러니 나는 찾아 나갈 수 없느니라.”
아니다.
그 양이 길을 잃자마자 목자의 표정은 근심과 걱정으로 가득 찬다.
그는 양 떼를 세고 또 센다.
한 마리를 잃어버린 사실을 확인했을 때 그는 잠을 이루지 못한다.
그는 우리에 아흔아홉 마리를 남겨 둔다.
아무리 어둡고 사나운 비바람이 부는 밤일지라도,
아무리 무섭고 위험한 길일지라도,
아무리 찾기 힘들고 오래 걸릴지라도,
잃어버린 것을 찾을 때까지 지치지 않고, 비틀거리지 않는다.
그것을 찾았을 때 목자가 무관심하게 대할까?
그저 그 양을 부르면서, 길을 잃은 한 마리가 따라올 수 있도록 명령만 할까?
위협하고 때릴까?
아니면 홀로 경험했던 당황과 걱정, 근심을 떠올리며 그 앞에서 쫓아 버릴까?
아니다.
그는 지쳐서 힘이 완전히 소진한 양을 어깨에 메고
헛되이 찾지 않았음을 기뻐하면서 우리로 돌아온다.
그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하늘 찬양대는 목자가 부르는 즐거움의 음조에 화답한다.
잃은 것을 찾았을 때 하늘과 땅은 기쁨과 감사로 연합한다.
예수님은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땅의 목자들이 그들의 양을 아는 것처럼, 목자장은 세상 전체에 흩어져 있는 그분의 양 떼를 아신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2년 8월 23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엡 6:14)
원수가 우리 모두를 추적하고 있으므로
안팎에서 공격해 오는 시험에 대항하려면
우리가 주님 편에 서 있는지,
그분의 진리가 우리 마음 가운데 거하는지,
또 그 진리가 우리 영혼의 망대가 되어 경종을 울리며
우리로 하여금 원수를 대항해 싸우도록 해 주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원수들 사이에서는 이렇게 방어하지 않으면
마치 광풍을 만난 배들과 같이 바람 따라 뒤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우리 영혼 가운데 계시면
우리는 주님과 그분의 권능 안에서 강해 질 것입니다.
마음은 넓어지고 고상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것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또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표준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하늘을 향하지 않는 마음은 쉽게 사단의 시험의 희생물이 되어
하나님과 특별한 관련이 없는 세상적인 계획과 사업에 관여하게 됩니다.…
이런 사업에 모든 정열과 헌신, 끊임없는 활동, 그리고 강한 욕망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마귀는 잡히지 않는 것을 잡기 위해 끝까지 애쓰는 인간의 노력을 바라보며 조소를 머금습니다.…
독립하는 것이 의무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다시 말해 원수가 기만의 올무를 가지고 침범할 때는 자만이 겸손을 대신합니다.
그리고 그대나 나나
자신의 자원,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고
자신의 마음에서 들리는 소리만 찾으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실망, 굴욕, 혼란뿐입니다.
하나님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의의 완전한 갑주를 입을 때만 승리를 위한 정도에 들어서게 됩니다.…
진리를 믿는 것에 더하여 그 능력을 감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마음은 진리의 변함없는 영향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꿈같이 희미한 계획들이 지지를 받게 되면
깊고 완전한 하늘 원칙들에 이르는 길이 막히고 맙니다.
이생의 사물에 대한 관심이 미래의 영생을 얻고자 하는 관심보다 앞서 있습니다.
통속적이고 세상적인 것은 영원한 것의 의미를 소멸시킵니다.
사단의 기만과 함정에 대한 방위 수단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예수님 안에 있는 진리입니다(서신 17, 1886.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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