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 누가 군사의 갑옷을 벗어 놓고 일상의 옷으로 갈아입으며, 의무를 다할 자리에서 수면을 취하는 그런 것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조롱거리로 만들면서, 삶의 편리함을 기대하고 우리가 원하는 때에 의무를 벗어나기 위해서 그 사업에 들어갔는가? ...필요로 한 것을 채운 후에 그대는 다시 싸움에 나가야 한다. 그대는 정복하고 정복하여야 한다. > 엘렌의 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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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 누가 군사의 갑옷을 벗어 놓고 일상의 옷으로 갈아입으며, 의무를 다할 자리에서 수면을 취하는 그런 것으로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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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내 마음을 시험하시고 

밤에 나를 권고하시며 나를 감찰하셨으나 

흠을 찾지 못하셨으니 

내가 결심하고 입으로 범죄치 아니하리이다”(시 17:3)


지난 밤(12월 1일)에… 나는 특별한 경험을 하나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어떤 집회에 참석한 것처럼 생각되는데 

그곳엔 신자들도 많았지만 불신자들도 더러 있었다. 


그러던 중 그 사람들이 여러 작은 무리로 나뉘어졌다. 


나는 특별한 임무를 띠고 있었으며 원수의 시험에 든 몇 사람들에게 견책의 말을 들려주었다. 


저들은 진리를 부정하게 하는 건전치 못한 생각들을 품고 있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세는 사람들이 그릇된 감정과 미혹케 하는 영들의 꾀는 말에 주의를 기울이는 큰 시험의 때이다.…

나는 특별한 기도의 책임을 지고 있었기 때문에 

영혼들의 위험이 내 영혼을 더욱 내리누르는 것 같았다. 


나는 내 영혼의 부담을 주님게 다 쏟아 놓았다. 


원수의 능력을 분쇄하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며 

시험에 빠진 사랑하는 자들에게 해방을 주시고 

귀한 진리의 빛이 영적 암흑 속을 비췰 수 있게 해 주시도록 간곡히 기도했다. 


나는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펴서 

진리를 확대시킴으로 아직 진리에 접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 큰 위난의 때에 기만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했다. 


당신의 백성들이 우리를 위해 역사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심으로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는 당신의 속성과 일치하는 데에는 

특별하신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도 말씀드렸다.

나는 더욱 높이 올라가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실 것과 

또 이 시대의 그분의 진리가 그 특유의 거룩함과 아름다움과 구원하는 은혜를 통해 나타나기를 기도했다. 


나는 주님께서… 더러운 것이 섞이지 않은 깨끗하고 

거룩한 당신의 진리를 다시 드러내셨을 때… 

간구하는 중에서도 확답을 주시는구나 하고 생각했다. 


승리가 찾아 왔으며 

나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당신의 은혜와 진리와 구원을 드러내신 것이 너무나 기뻐서 소리를 지르며 잠에서 깨어났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귀한 사랑이 나에게 위안과 힘과 기쁨을 가져다주었다. 


영혼들이 구원받을 것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얻는 것 같았다(원고 177, 1903. 12. 2)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3).


싸움에 참여한 군사들은 어려움과 곤경에 부딪힌다. 


거친 음식이 주어지며, 그 양도 자주 제한된다. 


그들은 매일같이 거친 길과 불타는 태양 아래서 행군을 하고,

밤에는 야영을 하며, 흠뻑 젖게 하는 비와 차가운 서리와 굶주림에 노출된다. 


그들은 연약함 속에 지친 가운데 하늘의 전신 갑주만을 걸친 채 

맨 땅에 누어 지금 죽음의 전투에서 원수의 목표물이 되어 있다. 


그렇게 그들은 고생이 무엇인지를 배우고 있다. 


그리스도의 군대의 반열에 있는 사람들 또한 어려운 일을 하며, 

그리스도를 위한 고통스런 시련을 인내하도록 배우고 있다. 


그러나 그분과 함께 고난당하는 사람들은 또한 그분과 함께 통치할 것이다.


우리 중 누가 군사의 갑옷을 벗어 놓고 일상의 옷으로 갈아입으며, 

의무를 다할 자리에서 수면을 취하는 그런 것으로 하나님의 사업을 조롱거리로 만들면서, 

삶의 편리함을 기대하고 우리가 원하는 때에 의무를 벗어나기 위해서 그 사업에 들어갔는가? 


안주하는 자들은 자기 부정과 끈기 있는 인내를 행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해 강한 노력을 원하고 있을 때, 

이들은 “제가 여기 있나이다. 저를 보내소서”라고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힘들고 괴로운 일이 행해져야 한다. 


그러나 그들의 이름이 불려질 때 그것을 행할 준비가 되어 있는 자들은 복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평안하기를 구하는 남녀들에게 내세에 상급을 내리지 않으실 것이다.


우리는 지금 전쟁터에 있다. 


쉬거나 평안히 있거나 이기적인 탐닉을 위한 시간은 조금도 없다.


필요로 한 것을 채운 후에 그대는 다시 싸움에 나가야 한다. 


그대는 정복하고 정복하여야 한다. 


새로운 투쟁을 위해 새로운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영문 시조, 189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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