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신 것은 온 세상의 죄 아래 서 계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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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 3:20)
그리스도께서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축복하시며 승천하실 때
구름과 같은 천사들의 무리가 그분을 받아 저들의 시야에서 가렸다.
제자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승천하시는 저희 주님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있는데
환호하는 무리 중에서 천사가 둘 나오더니 저들 곁에 서서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라 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
제자들은 큰 기쁨으로 가득 찼다.
저들은 그분께서 저들에게 주신 마지막 교훈의 말씀을 몇 번이고 되뇌었다.…
다들 이 교훈에 대해 한 마디씩 했는데 요한복음 14장(1-3절)의 말씀에 대해선 더욱 그랬다.…
그분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약속과
그분께서 저들에게 평화를 주고 가셨다는 생각에 저들의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사단은 남녀들을 그의 포로로 만들어 자기의 부하라고 주장한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어떤 사람도 인간의 중보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시고는
직접 격렬한 전쟁에 뛰어들어 사단과 싸우셨다.
하나님의 독생자만이 아담의 죄로 인해 사단의 지배 아래 들어간 자들을 해방시킬 수 있으셨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사단이 당신에게 술책을 부릴 수 있는 기회를 있는 대로 허락하셨다.
원수는 하늘의 천사들을 유혹했고 그 다음으로는 첫째 아담을 유혹했다.
아담이 죄에 빠지자 사단은 그리스도께서 인성을 쓰시면
그분도 시험에 빠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모든 타락한 무리들은 이것을 그리스도를 제압할 수 있는 기회로 간주했다.
저들은 하나님과 대립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입술이 죽음으로 봉해 지자 사단과 그의 부하들은 승리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리스도께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느끼신 것은 온 세상의 죄 아래 서 계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죽음의 투쟁 속에서 당신의 하늘 아버지만 의지하는데 성공하셨다.…
그분께서는 직접 포로된 자들을 해방시키기 위한 속죄의 선물이 되셨다.(원고 125, 190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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