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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시는 분2♥

 

사랑하는 자여, 그분께 의지하여 백합 향기로 가득한
그분의 동산으로 가시구려.

 

그녀는 이제 천천히 문 쪽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그녀의 나약한 손은 자물쇠를 열고 문을 연다.
그녀는 이제 그녀를 위해 눈물을 흘린 그분의 눈을 바라보고
그토록 오랫동안 문을 두드리셨던 그분의 손에 입맞춘다.
그녀는 그녀의 마음이 녹기까지 그분의 발 앞에 드디어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어린 아이와 같이 그분의 품에 안긴다.

 

오, 그분은 얼마나 그녀를 사랑했던가!
얼마나 아름다운 만남인가?
그녀는 이제 치료되었고 그녀의 의복은 희게 되었도다.
그녀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찾았도다.
또한 그녀의 감옥은 거룩한 빛에 의하여 사라져 버렸도다.
그리고 그녀는 그분 곁에 앉아서 그분의 포도즙을 마시며
그녀의 거룩한 주님과 함께 잔치를 열었도다.

 

오, 내가 어떻게 당신을 그토록 오랫동안
밖에 세워둘 수 있었단 말인가?
그녀는 그분의 부드러운 사랑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나 그분은 그녀의 쓰라린 잘못을 널리 용서하시며
그녀를 그분의 아름다운 본성의 동참자로 삼으시는 동시에
심오한 자비의 언약으로 그녀를 인치시는도다.

 

(리뷰 앤드 헤랄드, 1988.7.31에 실린 시 '기다리는 분'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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