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성품의 연약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그 연약함은 충분히 고백되어야 하며 자신의 연약한 성품과는 상반되는 특성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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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고 기도하라”(벧전 4:7)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 지어다”라고 베드로는 말했다.
여기에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이 있다.
여기에는 또 금지된 문제 속에서 표류하거나 사소한 문제들에 힘을 허비하지 않도록 정신을 가다듬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우리는 기도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언행과 생각까지도 살펴야 한다.
이것이 ‘근신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만일 정신이 하늘의 사물에 집중되면, 대화는 정신과 동일한 통로로 연결될 것이다.
마음은 그리스도인의 소망에 대한 묵상으로 넘쳐날 것이다.
그 소망이란 우리에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기 위하여 지극히 위대하고 소중한 약속으로 기록되었다.
또한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에 대해 생각해 볼 때,
우리가 가진 소망에 대한 기대와 즐거움은 위축될 필요가 없다.
그 까닭은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기쁨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교는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고,
그들의 삶이 그리스도교가 이렇다 하고 보여주는 것과도 다르다.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그 삶에 직접적인 감화를 끼칠 것이며,
지능과 사랑을 활기차고 건강하게 나타내라는 명령을 내릴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고,
그리스도의 생명 주시는 능력으로 설 수 있기 전까지는 만족스런 안식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성품의 연약함을 깨닫게 되었을 때,
그 연약함은 충분히 고백되어야 하며 자신의 연약한 성품과는 상반되는 특성
즉, 자신의 결점을 극복하게 하는 결단과 힘을 가지고 일을 해 나가야 한다.
그 일이 힘들다는 이유로 회피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지칠 줄 모르는 힘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신의 힘으로 해서는 결코 안 된다.
거룩한 능력이 그리스도인의 요구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자아를 극복하기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든 이들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라는 약속을 자신의 것으로 삼을 것이다. (R & H, 188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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