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이 제시되었습니다. 만일 그 조건을 성실하게 따른다면 그들은 분명 그분을 따라 끝없는 기쁨의 세계로 들어갈 것입니다. > 엘렌의 글방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요 14:3).

예수께서 배신당하고 고난 받고 십자가에 달릴 때가 다가왔습니다. 

제자들이 주위에 모였을 때 그분은 곧 일어날 비통한 사건들을 공개하셨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슬픔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위로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그분은 그들의 마음을 슬픈 장면에서 돌이켜 하늘 거처와 하나님 나라에서 다시 만날 때를 생각하게 하셨습니다. …

그분은 아버지께로 올라가시지만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분을 위해 이 땅에서 외국인과 나그네가 된 자들이 거할 집을 그분은 준비하셔야 했습니다. …

부활하신 뒤 “주께서 그들을 베다니까지 데리고 나가시어 두 손을 들고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라. 

주께서 그들에게 축복하실 때 그들에게서 떠나 하늘로 올라가시니라.” …

그들이 예루살렘에 돌아와 ‘이런, 주님이 우리를 떠나셨어. 

예수의 추종자를 얻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 그물이나 잡자고.’라고 말했을까요? …그런 대화를 나눴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승천하신 주님 섬기기를 포기하고 그들이 자신과 세상을 섬기기 위해 떠나려 했다는 언급이나 암시는 단 한 줄도 찾을 수 없습니다. 

승천하시면서 남겨 두신 제자들을 위해 구주께서는 축복의 손을 펴셨습니다. 

그들은 그분의 영광을 목격했습니다. 

그분은 그들을 위해 거처를 준비하러 가신 것입니다. 

구원이 제시되었습니다. 

만일 그 조건을 성실하게 따른다면 그들은 분명 그분을 따라 끝없는 기쁨의 세계로 들어갈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기쁨과 찬양의 노래가 가득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우리가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의 부활과 승천은, 

하나님의 성도들이 죽음과 무덤을 이긴다는 증거이자 

품성의 옷을 어린양의 피에 씻어 희게 한 이들에게 하늘이 활짝 열린다는 보증입니다. 

예수는 인간의 대표자로서 아버지께로 승천하셨고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을 반사하는 자들을 이끌어 

그분의 영광을 보게 하고 그 영광을 함께 나누실 것입니다. …

함께 전진하여 위대한 상급에 도달하고 구속의 노래를 부릅시다. 

하늘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려면 먼저 여기서 그 노래를 불러야 합니다.-영문 <시조>, 1888년 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