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계를 통하여 우리에게 사랑을 고백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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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계를 통하여 우리에게 사랑을 고백하시는 하나님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가 2:10-13)
천연계와 계시(啓示-성경을 의미함)는 둘 다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생명과 지혜와 기쁨의 근원이시다.
천연계의 기이하고 미묘한 것들을 보라.
그리고 그것들이 인류 뿐 아니라 모든 생물의 필요와 행복에 얼마나 적당한가를 생각하여 보라.
온 땅을 비추는 일광과 적시는 우로(雨露), 산과 바다와 들,
이 모든 것은 조물주의 사랑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과연 모든 피조물의 날마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이 세상이 비록 타락하기는 하였으나 모두가 슬픔과 비애 뿐만은 아니다.
천연 그 자체 가운데서 희망과 위안의 기별을 찾을 수 있다.
엉겅퀴에도 꽃이 피고 가시덩굴에도 장미꽃이 덮이운다.
“하나님은 곧 사랑이시라”는 문구는 방싯방싯 피는 꽃봉오리마다
뾰족뾰족 돋아나는 풀싹마다 기록되었다.
(정로의 계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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