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계시하는 분이신 보혜사 성령님 > 엘렌의 글방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계시하는 분이신 보혜사 성령님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복음 16:13)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거룩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

진리에 관해 기록하게 하신 것을 당신을 믿는 자들에게 좀 더 분명하게 공개하실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에 대하여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요 16:14)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사랑을 보여 주심으로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신 것처럼,

성령께서는 세상에 그분의 은혜의 풍성함을 나타냄으로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하셔야 했다.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 속에 재생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 곧 그리스도의 영광이 그분의 백성의 완전한 품성 가운데 나타나야 한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에 구속의 경륜의 귀중한 진리를 생생하게,

자주 상기시키심으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사물들을 취하여 그것들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시는 성령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진리들을 잊어버렸을 것이며,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풍성한 약속들도 그 효력을 상실했을 것이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어둠을 밝혀 주시며, 우리의 무지를 알려 주시고, 우리의 다양한 필요를 채워 주신다.

그러나 마음은 항상 하나님을 찾아 나서야 한다.

만일 세속적인 것이 들어오도록 허용한다면, 만일 우리에게 기도할 욕망,

곧 능력과 지혜의 근원이신 그분과 대화할 욕망이 없다면, 성령께서는 우리와 함께 거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리스도의 종교는 죄의 용서 이상을 의미한다.

그것은 죄가 제거되고, 빈자리를 성령께서 채우시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마음이 거룩하게 조명되는 것을 의미한다.

곧 마음에서 자아가 비워지고, 그리스도의 임재로 가득 차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일이 교인들에게서 이루어질 때, 교회는 살아서 활동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높은 부르심, 5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