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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인 신뢰를 원하시는 하나님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11:6)

그대는 산 믿음과 열심 있는 기도로써 그대의 영혼이 
하나님과 밀접히 교통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믿음으로 드리는 모든 기도는 그 사람으로 하여금 낙담적인 회의와 
인간의 감정을 초월하게 한다. 
기도는 흑암의 권세자들과 다시 싸울 힘을 주며, 그리스도의 선한 군사로서 
시련을 끝까지 참고 모든 고난을 능히 이길 힘을 준다.
만일, 그대가 가지고 있는 회의와 공포를 골똘히 생각하고 
또한 믿음이 없이는 결코 분명히 깨달을 수 없는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면, 
그 어려움은 더해지고 더욱 깊어질 뿐이다. 
그러나, 만일 그대의 현실대로 힘없고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전능하시며 만물을 통찰하시며 또 자기의 뜻과 말씀으로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겸손하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그대의 모든 소원을 아뢰면, 
그분께서 그대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대의 마음과 온몸에 
빛을 환히 비추어 주실 것이다. 
이것은 그대의 영혼이 신실한 기도로 말미암아 
무한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그대는 그분의 임재를 느낄 수 없을는지 모르지만, 
구주께서는 사랑과 동정으로 그대 위에 친히 나타나 계시는데, 
이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그대가 그리스도의 분명한 손을 만질 수는 없어도, 
그분의 손은 사랑과 동정으로 그대를 덮고 있는 것이다.
그대는 사단이 교묘한 수단으로 그대를 기만하며 마음을 부패시키며 
어지럽고 캄캄한 어둠 속으로 인도하지 못하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대가 깨어 있음을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정신으로 나타내 보여야 한다. 
또한, 교만한 마음으로나 자기를 의존하는 정신으로 할 것이 아니요, 
자기의 연약함을 깊이 인식하고 하나님의 약속들을 어린아이처럼 
단순히 신뢰하는 마음으로 하여야 한다.
(복음 교역자, 3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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