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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원을 위해 낭비된 것 같은 넘치는 사랑을 주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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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원을 위해 낭비된 것 같은 넘치는 사랑을 주신 하나님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마태복음 26:7-8)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한1서 3:16)


선물을 받을 대상의 인격과 필요에 따라 우리들이 적당히 조절해서 주는 선물이 있다.

가난한 사람들 중에 마리아의 헌물이나

우리 주님의 자발적인 희생을 감사하는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다.

그 선물은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다.

그것은 주는 자의 넘치는 사랑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것은 흘러 넘치기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 그 사랑을 밖으로 표시하는 것이다.

제자들이 “낭비”라고 말한 마리아의 깨어진 향유 옥합은 민감한

또 다른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천 번도 더 되풀이 되고 있다.

주 하나님은 이 세상에 선물을 주실 때 조금도 아낌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셀 수도 없는 그 많은 선물들을 왜 그런 식으로 주어 버리시고,

왜 그렇게 낭비해 버리시느냐? 고 물을 자도 있을 것이다.

주님은 인간 가족에 대하여 매우 관대한 마음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욱 많이 주실 수도 있으실 텐데, 왜 주시지 않으시는가? 라고 해서도 안된다.

그분이 이 세상에다 그의 아들을 주셨을 때 그는 온 하늘을 다 주신 것이다.

그의 사랑에 쌍벽을 이룰만한 사랑은 없다. 하나님의 사랑이 미치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인간의 논리로 따져보면 구원의 계획 전체는 하나님의 자비의 낭비요, 자원의 낭비이다.

그것은 사람 속에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그것은 속죄를 받아들이는 모든 이들에게 하늘에 있는 집들을 넉넉히 확보해 줄 수가 있다.

(복음성경, 마태복음 26:6-13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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