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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귀하게 쓰임받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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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귀하게 쓰임받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디모데후서 2:20-21)


사람마다 하나님이 임명하신 의무의 자리가 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조심스럽게 자신에게 물어 보아야 할 질문은

개인적으로 나에게는 어떤 의무가 지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일이 영적인 것에 국한되어 있든지 아니면 현세적인 것과

영적인 일을 아울러 해야 되든지 간에 충실하게 우리의 일을 수행해야 한다.

현세적인 것과 거룩한 것을 같이 해야 하지만 현실 문제들이 영적인 사물을 가리워서는 안된다.

그리스도는 육체적, 지적, 도덕적 힘을 합한 전인적 봉사를 요구하신다.

이것들이 모두 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동원되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모든 소유권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며,

그가 하나님의 군대에 동원되기 전에 그가 추구하는 일들은

그 일 자체가 갖고 있지 않는 거룩함이 부여되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행동은 헌신한 사람의 행동이어야 하는데,

이는 하나님이 위탁하신 시간이란 달란트를 써야 하기 때문이다.

여호와께 성결이란 말씀이 그러한 사람의 모든 행동에 새겨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의 전 존재는 하나님의 지배 하에 있기 때문이다.
가장 비천한 일일지라도 무시되어서는 안된다.

그것이 정직한 일이라면 축복이요,

것이 그를 이끌어 보다 차원이 높은 임무를 맡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일을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큰 집안에서,

‘나는 아무 쓸데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자학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은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복음성경 고린도전서 3:9-15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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