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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드리심으로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는 통로가 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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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드리심으로 은혜의 보좌에 나아가는 통로가 되신 예수님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히브리서 10:19-20)


예수께서 요단강 언덕 위에서 고개를 숙이시고 그의 간구의 기도를 올리셨을 때,

신성에 인성을 입으신 주께서 인간을 하나님께 드리셨다.

예수께서 인간을 위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셨던 바,

이는 죄로 인해 하나님께로부터 분리되었던 사람들이

거룩한 간구자의 공로로 하나님께 돌아갈 수 있게 하려 함이었다.

죄 때문에 지구는 하늘과 단절 되었다.

그분의 인성의 팔로는 타락한 인류를 감싸 안으시고

그분의 신성의 팔로는 무한하신 분의 보좌를 꼭 붙잡으셨다.

땅은 하늘의 은총을 받게 되었고, 인간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게 되었다.

타락한 인간을 위한 그리스도의 기도는 사단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 던져놓은

모든 그림자를 가르고 길을 내어 영광의 보좌에 이르는 교통의 분명한 통로를 내었다.

그 문은 열려 있다.

하늘은 열렸으며 비둘기 같은 하나님의 성령은 그리스도의 머리를 두르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가라사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 것은 주님의 간구에 대한 대답이었고

이것은 그분의 기도가 아버지의 보좌에서 한 피난처를 발견해 내었다는 것을 죄인들에게 말한다.

성령은 그분의 은혜와 능력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뵈올 때에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실 것이다.

하늘은 우리의 간구에 대하여 문을 개방해 놓고 있다.

우리는 “그러므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는 초청을 받고 있다.

만약 우리가 구한 바로 그것을 주님께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면 우리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복음성경 마태복음 3:13-17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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