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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음 밭이 잘 갈려져서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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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마음 밭이 잘 갈려져서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ㅡ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호세아 10:12)

그리스도께서는 씨 뿌리는 비유를 통하여 그 뿌린 결과가 토지의 여하에 따라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모든 경우에 씨 뿌리는 자와 씨는 다 동일하다. 

그렇게 하심으로 주님께서는 만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심령과 생활 속에서 기대하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이 말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그러나 그 결과가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우리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없지만 선택권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으므로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일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길가와 돌밭과 가시떨기에 속한 청중들일지라도 그러한 상태에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을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성령은 늘 사람을 세상 사물에 몰입시키는 마력을 깨뜨리시고 그들로 썩지 아니할 보화를 찾고자 하는 욕구를 불러일으키고자 노력하신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부주의하고 등한히 하게 되는 것은 성령을 거역한 결과이다. 

좋은 씨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마음이 완고해지고 그것의 성장을 저해하는 악이 자라게 된 책임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 

마음 밭은 잘 갈려져야 한다. 

흙은 죄에 대한 깊은 회개를 통해 잘게 부서져야 한다. 

유해한 사단의 잡초는 뽑아 버려야 한다. 

가시떨기에 덮였던 밭은 부지런한 노력에 의해서만 회복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선천적으로 악한 성질도 예수의 이름과 힘을 의지하며 열심히 노력함으로써 극복할 수 있다.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이 일을 이루고 싶어 하시며, 우리에게 그와 협력하기를 요청하신다. 

(실물교훈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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