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감증 (性人用) > 여성광장

사이트 내 전체검색

여성광장

불감증 (性人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오창준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5.29 15:12 조회수 5,866
글씨크기

본문

신농씨의 셋째 딸
신농씨는 고대 중국의 삼황 (三皇) 중 한 분이다. 모친이 용의 머리를 한 신을 꿈에서 보고 낳았다고 한다. 성은 강(姜)씨이며, 4월 26일 태어나 3세 때 농사일을 시작했다. 신장이 8척 7촌이며, 얼굴은 검붉은 소의 머리 모양이었으며 배는 원래 투명했으나 양귀비를 먹고 까맣게 되었다고 한다. 재위 120년에 죽어 장사(長沙)라는 땅에 묻혔다. 그는 붉은 채찍을 들고 땅을 치고 다니면서 각종 풀과 나무의 잎과 뿌리를 직접 맛보아 이들의 성질과 약효를 터득해서 인류에게 알려주었다. 그래서 하루에 70번이나 중독되었다고 하는데, 그의 이런 헌신으로 인류가 약초를 알게 되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요새도 한약을 업으로 삼는 일을 ‘신농유업(神農遺業)’이라고 한다.
여하간 신농씨에게는 세 딸이 있었다. 첫째 딸은 적송자라는 신선을 따라 가출하였다. 자기도 신선이 되고자 했던 것이다.
바로 이 딸이 훗날 ‘춘향’이로 환생했다고 <춘향전>은 전하고 있다. 신농씨의 둘째 딸은 동해에 목욕 갔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 그녀의 원혼은 정위조(精衛鳥)라는 예쁜 새로 환생했다. 이 새는 동해의 바닷물을 몽땅 메우겠다면서 하루도 쉬지 않고 자갈과 나뭇잎을 물어다 바다에 떨어뜨렸다고 한다. 신농씨의 셋째 딸은 상사병으로 죽었다. 그녀의 원혼은 노란 꽃으로 환생했다. 이 꽃의 열매를 사람들이 따먹으면 최음에 걸렸다고 한다. 이 딸은 훗날 사천성 무산에서 비와 구름을 관장하는 여신이 되었는데, 회왕이 이 여신과 동침하여 잊을 수 없는 희열을 맛본 후 그녀의 외로운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조운묘를 세우기까지 했다고 한다. 그래서 남녀 교접의 희열을 ‘운우지정’이라고 한다.


오르가즘과 불감증
남자든 여자든 교접의 흥분기가 점차 고조되면 소위 고원기에 다다른다. 이 때에 남자에게는 3가지 신체반응이 나타나고 여자에게는 5가지 신체반응이 나타난다. 이를 '남유삼지 여유오지(男有三至, 女有五至)'라 한다. 이러한 반응이 충분히 나타나고 골반의 혈관 충혈과 부종이 고도로 되었을 때에야 극치기를 맛보게 된다. 구름 탄 듯 아찔했다가 비 퍼붓듯 순간의 황홀감에 빠지기 때문에, 이를 ‘운우지정’이라 하며, 오르가즘이라고 한다.
남자는 이 순간 골격근이 불수의적으로 수축 경련하며 호흡이 빨라지고 심장이 세차게 뛰고 혈압이 오른다. 요도해면체와 항문 괄약근이 0.8초 간격으로 여러 차례 수축하며, 동공이 확대되고 안면이 홍조를 띤다. 평형감각을 상실하며, 후두가 경련하면서 숨이 막힐 것 같다. 이를 ‘황홀질식’이라 부른다. 여자도 남자와 거의 비슷한 신체반응과 정신적 반응이 나타난다. 특히 외자궁구가 12초 동안 5차례나 개폐를 반복하며, 음핵, 항문괄약근, 요도괄약근이 불규칙한 간격으로 수축을 반복한다. 또 혈중 아미노산과 당이 질 속에 배어나오며 소음순이 충혈하고 부풀어 질 입구가 오므라들고 질 속은 거꾸로 주름이 퍼져서 넓어지며, 평소엔 굳게 닫혀져 있던 자궁 입구도 활짝 열린다.
그런데 이러한 극치기에 빠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불감증이라고 한다. 여자인 경우에는 계안(鷄眼, 클리토리스)이 포피에 싸인 소위 '음핵포경'일 때나, 혹은 성기발육이 부전할 때, 성기나 부속기에 염증이 있을 때, 또는 내분비질환이 있을 때 불감증이 될 수 있다. 이를 '기질적 장애'라고 한다. 이외에 심인성 장애나, 혹은 남편의 성적 기교가 졸렬한 경우 등 상대성 장애로 불감증이 될 수 있다.





불감증의 해결방법
불감증이 기질적 장애에 의한 경우라면 그 장애를 의술로 제거하면 된다. 심인성 장애의 경우라면 심리요법 등이 필요하며, 상대적 장애의 경우라면 남편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불감증을 해결하는 성교의 기본적 전제 조건은 정기(定氣), 안심(安心) 화지(和志)의 세 가지이다. 즉 육체적 교접에 앞서 정신적 화합을 우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여자가 충분히 고원기에 이르게 할 필요가 있으며, 그 다음 필요한 것이 성교체위다. 동양에서는 9가지 체위를 기본 기법으로 설정하고, 이를 기본으로 변화시켜 30종의 체위를 설정하고 있는데, 체위 중 음핵을 강하게 자극하는 체위를 택하되 각반, 밀접압박을 중심으로 하면 효과가 있다. 여자의 약 3분의 1은 음핵과 외음부에서 극치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회음은 항문과 외음부 사이인데, 성적으로 아주 예민한 곳이다. 회음부의 수축력을 강화하면 불감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요도괄약근, 항문괄약근을 동시에 죄었다 풀었다 하며 반복 운동을 하면 된다. 아울러 히프에 탄력이 있어야 질의 압력도 높아지므로 히프의 탄력을 키워야 한다. 우선 요가 때와 같은 자세를 취한 다음 무릎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게 무릎을 꼭 누르고 발바닥 뒤꿈치를 치골에 바짝 당겨 대고는, 그 자세에서 크게 숨을 마셔서 하복부에 집중시킨다. 하복부에 힘이 가게 한 다음 숨을 토해낸다. 이 동작을 반복한다.
또 엉치뼈를 자주 마사지해주면 좋다. 잘룩허리에서 척추를 따라 꽁무니뼈까지 아래로 쓰다듬듯 마사지한다. 또 귀에는 여자의 성기능을 항진시키는 경락이 모여 있으므로 귀를 자주 마사지해 주면 효과가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