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미주 여성 선교회 가을 집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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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미주 여성 선교회 가을 집회 후기/주영희
목요일 아침 5시 반 버스를 타고 시카고에 8시 40분에 도착했다. 7시 전에 오헤어 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는 뉴저지에서 봉사자로 오신 80세 되시는 한정숙 집사님을 만났다. 집사님의 예수님에 대한 놀라운 열정과 감사하며 순간을 즐기며 신실하게 인생을 대하는 모습은 실로 귀감이 되었다. 11시쯤에 정귀주집사님이 Midway 공항에서 픽업한 송경봉집사님과 이수미 사모님과 함께 우리를 픽업해서 네 군데를 돌며 장을 봤다. 미니 밴은 장 본 짐으로 가득하여 발을 펴고 앉을 수도 없을 만큼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오후에 오시는 문인정 목사님을 모실 공간이 없었다. 마침 목사님께서 먼저 버스로 오셔도 된다는 연락도 있었다. 그런데 정 집사님이 짐 정리를 다시 하시더니 목사님 자리를 마련하시는 것이었다. 안 그랬으면 비행기 연착과 짐이 늦게 나와서 버스를 놓쳤을 것이다. 하루 종일 힘든 여정 속에서도 여유 있게 모두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 주시더니 이렇게 밀어1붙여서 딱 맞춰 목사님을 모셔올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이 지정하신 지도자는 다른 데가 있다는 것을 보았다. 새벽부터 온종일 운전하셨던 정 집사님 대신 젊은 목사님께서 시원하게 운전하셔서 단숨에 미시간 집회 장소로 밤 열 시쯤 도착했다.
그런데 그 많고 무거운 짐을 우리끼리 내릴 뻔했는데 목사님께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옮겨 주셨다. 강사 목사님을 이렇게 혹사시켜도 되는지 모르겠다. 겸손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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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8년 미주 여성 선교회 가을 집회 후기/주영희목요일 아침 5시 반 버스를 타고 시카고에 8시 40분에 도착했다. 7시 전에 오헤어 공항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계시는 뉴저지에서 봉사자로 오신 80세 되시는 한정숙 집사님을 만났다. 집사님의 예수님에 대한 놀라운 열정과 감사하며 순간을 즐기며 신실하게 인생을 대하는 모습은 실로 귀감이 되었다. 11시쯤에 정귀주집사님이 Midway 공항에서 픽업한 송경봉집사님과 이수미 사모님과 함께 우리를 픽업해서 네 군데를 돌며 장을 봤다. 미니 밴은 장 본 짐으로 가득하여 발을 펴고 앉을 수도 없을 만큼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오후에 오시는 문인정 목사님을 모실 공간이 없었다. 마침 목사님께서 먼저 버스로 오셔도 된다는 연락도 있었다. 그런데 정 집사님이 짐 정리를 다시 하시더니 목사님 자리를 마련하시는 것이었다. 안 그랬으면 비행기 연착과 짐이 늦게 나와서 버스를 놓쳤을 것이다. 하루 종일 힘든 여정 속에서도 여유 있게 모두의 마음을 푸근하게 해 주시더니 이렇게 밀어1붙여서 딱 맞춰 목사님을 모셔올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이 지정하신 지도자는 다른 데가 있다는 것을 보았다. 새벽부터 온종일 운전하셨던 정 집사님 대신 젊은 목사님께서 시원하게 운전하셔서 단숨에 미시간 집회 장소로 밤 열 시쯤 도착했다. 그런데 그 많고 무거운 짐을 우리끼리 내릴 뻔했는데 목사님께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옮겨 주셨다. 강사 목사님을 이렇게 혹사시켜도 되는지 모르겠다. 겸손하시고 순수하신 목사님의 모습에 고개가 수그러든다. 이수미 사모님의 바퀴 달린 큰 빈 쓰레기통으로 옮기자는 기막힌 아이디어로 쉽게 그 많은 모든 음식 재료를 부엌의 냉장고로 다 옮겼다. 많이 돌아서 간 것 같았으나 어쩌면 그렇게 안성맞춤으로 모든 것이 맞아떨어졌는지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번 느끼고 감사했다.드디어 2018년 여성 중동부 가을 집회가 미주 교회 협의회 여성 선교부 주최로 미시간의 베어린 스프링스에서 열렸다. 세리토스교회의 문인정 목사님께서 주 강사로 동행이라는 주제로 말씀의 잔치가 열렸다. 9월 28일 금요일 오후부터 9월 30일 아침까지 다섯 번의 “예수님과의 동행”으로 인도하는 말씀이 선포되었다. 1, 거절과 싸워 이기려면 – 인생의 가장 춥고 외롭고 힘든 내 인생 폭풍의 시간에는 예수님 외에는 모든 것을 다 갖다 버려라. 예수님과 동행하면 불, 물 속도 두렵지 않고 십자가도 두렵지 않다. 2, 마음을 지키려면 –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감정전도체로 창조하셔서 상대의 슬픔, 기쁨, 아픔을 공감하게 만드셨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맘의 병이 든다. 역지사지로 생각하는 포용력은 탁월한 공감력이다. 영적 예배는 참 예배이며 하나님의 뜻을 찾아 공감하는 것이다. 성도의 눈물과 기쁨을 공감하시는 하나님은 우리로 인해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분이시고 스데반이 돌 맞아 죽기 전에 그의 손을 잡아 주시려고 보좌에서 일어서신 분이시다. 3, 상처를 극복하려면 – 상처를 숨기지 말고 예수님께 가져가라. 통증은 병을 깨닫게 하고 우리를 치료하는 여호와께 안내하는 징조이다. 상처를 만나면 아픈 만큼 성장한다. 야자수는 폭풍 후에 폭풍 성장하고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 용서하라. 4, 예배자가 된다는 것 – 만남, 거룩한 하나님이 죄인인 나를 만나 주시는 것.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을 만나서 진정한 예배를 가르쳐주신 예수님. 몰입, 마리아처럼 예수님의 말씀에 몰입해야 한다. 드림, 축복은 영광을 드린 결과이다. 예배를 통해 참된 봉사자로 태어나는 것. 영적 전쟁은 예배를 통해 승리할 수 있다. 삶이 예배가 되는 생활을 살아야 한다. 5, 아버지 집으로 – 수로보니게 여인의 개 취급, 투명인간, 왕따, 막장 무시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믿음을 본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 오는 시련은 축복으로 가는 문이다. 순종함으로 하늘 가나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하나님께서 여자를 만들지 않았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 우리 가정이나 교회에서 여성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하나님께서 여자에게 세상을 움직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기신 것이라는 것을 반론할 사람이 있겠는가. 그러기에 이 여성선교회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이 집회를 위해 힘쓴 모든 이름 없는 분들의 손길에 가슴이 뭉클했다. 이수미 사모께서 비행기로 운반해온 큰 상자 두 개를 풀면서 정성스레 준비한 손이 많이 가는 음식 재료들을 대하며 콧등이 찡했다. 큰일은 정귀주집사님이 넉넉하게 해결해주시고 틈틈이 여러 지역이나 앤드류스 교회 집사님들이 오셔서 부엌에서, 등록처에서 모든 일이 잘 돌아갔다. 성심으로 행복하게 봉사하는 여성선교회원들은 예수님의 여인들임에 틀림없다. 이 여성선교회가 만들어졌을 때는 이스라엘의 남은 7천 명처럼 미 주지역의 갈급한 여인들의 모임으로 시작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첫 회장님 김인혜 집사님으로 시작된 여성선교회에는 예수님을 향한 갈급함을 해갈하고 싶은 간절한 여인들이 모여들었다. 나 또한 그중의 하나로 먼 곳을 마다치 않고 비행기로 자동차로 예수님을 사모하여 여러 가지 어려움을 뒤로하고 모임에 참석했었다. 무교지역에 사는 나는 많은 예수님의 여인들을 만나고 같이 은혜를 나누며 몇 배의 은혜를 받고는 여성 집회를 늘 기다렸다.내 개인적으로 지난봄에는 ‘재림연수집회’에 참여하여 은혜를 받았고 이번에는 ‘여성선교회’에 참여하여 또한 많은 은혜를 받았다. 이 두 집회가 다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고 개인 기도가 필요하면 재림집회로 가고, 말씀에 갈급하면 여성선교회로 가면 될 것 같다. 올해 새로 임기가 시작되는 여성선교회장 송경봉집사와 재림연수원 회장 김경자 집사님께 예수님께서 역사하셔서 성령으로 충만한 사랑의 자매 관계를 유지하는 미주 여성 집회와 재림연수집회이길 빈다. 늘 말씀과 기도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김경자 집사님과 송경봉 집사께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길 빈다. 그리고 그 성령의 불길이 우리 미주 재림 여성성도들에게 임하여 각 가정과 교회로 번져나가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