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감자 캤어요 | 덜 부숴지는 감자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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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조림# 치유밥상# 건강한채식요리 슈퍼에서 사온 감자가 양이 많다보니 제때 다 먹질 못했다 감자눈에서 손톱만한 싹이 나오길래 어릴적 시골에서 부모님이 감자를 몇조각씩 잘라 심던 기억이 떠 올라 심어 보았다 땅속에서 싹이 올라오더니 푸른 잎이 무성해지면서 궁금증은 더해 갔다 과연 땅속에 감자가 영글었는지? 아니면 생기다 말았을지? 몇개가 달려있을지? 무성한 잎이 추수할 시기를 알려주듯 조금씩 누렇게 퇴색이 되어갔다 드디어 오늘 매일 궁금해 하던 땅속을 두근두근 기대와 설레임으로 삽질을 시작했다 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기대 그 이상으로 놀라움과 흥분의 도가니로 나를 빠져 들게 했다 작은 감자 한쪽을 심었을 뿐인데 땅속에서 감자들이 쏱아져 나오는 표현이 맞을듯 싶다. 오늘은 그 감자로 감자조림을 했지만 내일은 감자떡, 그리고 부침개, 수프등 맛난 감자요리들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감자조림 재료: 감자 600g, 홍피망(또는 홍고추) 약간, 파, 마늘 양념: 아미노간장 2큰술, 조청 3큰술, 매실청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통깨, 참기름 만들기 1) 감자를 1.5센치 두깨로 썰어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2분 정도 설익힌 다음 찬물에 행궈 놓는다 2) 팬에 약간의 오일을 넣고 감자를 살짝 볶은 다음 간장, 조청, 매실청 넣고 두껑을 닫고 중약불에 2분 정도 더 익힌다 중간에 한번 뒤적임 3) 피망, 마늘, 파를 넣고 잠깐 조린후 불을 끈다 4) 마지막에 올리고당, 참기름, 통깨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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