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길 - 박옥종 > 칼럼

사이트 내 전체검색

칼럼

아름다운 길 - 박옥종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아름다운 길 - 박옥종


나는 아름다운 길을 걸어가고 있네

흰 꽃 꽃방망이 이룬 소담한 나무

분홍빛 꽃 무리지어 피어 있는 나무

노랑과 분홍, 자주와 백색 츄립도 아직 피어 있고


피기 시작하는 색색의 철죽과 라이락과 수국

푸른 잔디 가운데 그 길 걸으면

새는 이 쪽  저 쪽에서 노래하고

달큼한 꽃 바람은 폐부까지 스며드네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 잡고

하늘에 핀 구름 또한 바라보며

맘 속에 메아리치는 감사를 반추하며

나는 영원을 향한 복된 길을 걸어가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