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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쁨을 체험하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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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휘천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5.01 06:15 조회수 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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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는 온통 상업화 되어가는 세상에서 산다.  인터넷과 텔레비전을 통해 광고세례를 받는데 그것은 꼭 광고시간 뿐만 아니라 기사나 프로그램 자체를 통해서도 사실 그렇다.  누가  로또를 수십억 이겼다는 소식부터 신형 자동차 광고에 이르기 까지 동일한 생각을 우리에게 심어주고 있는데, 이를테면 우리는 무엇 무엇이 없어 불행하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런 돈이 없어, 그런 교육을 받을 수 없어, 그런 자동차가 없어, 그런 자식이 없어, 그런 집이 없어, 그런 음식을 먹어볼 수 없어, 그런 관광지에 가볼 수 없어 불행하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런 바보스런 생각에 휩싸이다 보면 뭐가 없어 불행하니 빨리 그걸 구입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상술에 넘어가버리고 만다.  

그러나 예수님을 생각해보자. 그가 일생 소유하셨던 것이라곤 천한 옷 한 벌.  떳떳한 부모님도 안 계셨고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현실이었다.  그리고 그는 가는 곳마다 비난과 조롱의 대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상에서, 아니 역사에 가장 행복한 분이셨다. 그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첫째는, 예수님은 항상 그를 뜨거운 사랑으로 감싸주고 계시는 하나님의 대한 생각으로 마음을 채우고 사셨다는 것이다.  돈이 없어 피를 말리는 불안 속에 떨고 있거나, 몸이 안 좋아 절망가운데 빠져 있거나, 일이 꼬여 복잡한 인간관계에 휘말려 들어가 번민하는 가운데 뜬 눈으로 밤을 새우는 등의 좌절의 시간들.  이럴 때 우리 마음에 기쁨과 평강을 주는 것은 이런 시간에도 하나님은 내 옆에 계셔 나를 따뜻하게 보듬어주시며 내 사정을 이해하시며 나에게 끊임없는 용기와 사랑을 주고 계신다는 확신이다.  다시 말해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이다.  구원에 있어서는 물론, 이 세상에서도 이런 확신과 신뢰는 어떤 업적이나 물질적인 풍요로움보다 그 가치가 크다.  왜냐하면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보다는 침착한 마음으로 상황을 판단할 때 더욱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로 예수님은 남에게 사랑을 베푸는 생애를 사셨다.  우리는 흔히 사랑을 받기 원한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누구나 사랑받기 위해 애쓰고 있는 세상에서 사랑을 받아보기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누가 그를 사랑해주기를 기다리지 않으셨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우리가 먼저 남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고, 특별히 어려운 사람들이 있으면 도와줘야 할 것이다. 셋째로 예수님은 말씀을 명상하는 생애를 사셨다.  명상이란 짬이 날 때마다 말씀을 깊이 연구하고 또 깨달은 바를 통해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면서 마음에 끊임없는 영적 자극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역시 기도의 생애를 의미한다. 넷째로 예수님은 말씀대로 사셨다.  알면서도 아는 대로 살지 못해 생기는 스트레스와 죄책감이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깨끗한 양심이 주는 평강과 기쁨은 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어떤 쾌락이나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다. 물론, 죄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처음 믿고 용서 받던 날의 초심으로 돌아가 깨끗한 양심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면 그것이 말씀대로 사는 생애의 기본일 것이다.

이렇게 사는 사람은 늘 행복하다. 왜 행복한지는 하나님 때문이라고 말할 뿐 뚜렷한 설명이 없다.  꼭 삶이 넉넉해서도 아니고 자녀가 잘 되고 있기 때문도 아니다.  그냥 이유 없이 행복하다.  봄바람이 부는 쾌청한 날씨뿐 아니라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콧노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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