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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성도는 종말인(終末人)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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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4.29 07:01 조회수 1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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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성도는 종말인(終末人)이다.

나는 종말인(終末人)이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다. 종말인은 마지막 사람이라는 뜻이다. 즉 세상 제일 마지막의 사람이라는 말이다. 재림성도들은 바로 이런 종말인이다. 이 종말인 후에는 사람이 없다. 이들이 마지막 사람이기 때문이다. 종말은 세상의 끝, 곧 세월의 끝이라는 뜻과 같다. 재림성도 이후에는 세월도 없다. 그들로 하여 이 시간 세상은 끝을 고하게 된다.
앞글에서 성경의 종말론을 이분하여 역사적 종말론과 인격종말론이 있다고 하였다. 종말인이라는 말은 인격종말론에 대한 말이다. 역사적 종말이 아무리가 가까워도 그 종말 시간을 맞을 사람이 종말을 생명으로 맞을 상태가 되어 있지 않으면 역사적 종말은 실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역사적으로 오실 그 시점에 오실 예수님을 영광중에 맞을 사람들은 그가 호흡하고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날을 예수님이 재림을 영광중에 맞을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 이렇게 사는 사람이 바로 종말인이다.
성경에 기록된 사실을 구속사적 시각으로 말한다면 성경에는 두 사람뿐이다. 첫 사람과 둘째 사람이다. 첫 사람은 처음 창조된 사람 아담이고, 둘째 사람은 마지막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다(고전15:45). 우리는 모두 첫 사람 아담으로 말미암아 태어난 첫 사람들이다. 그러나 둘째 사람이 될 수 있는 100%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첫 사람들이다.
이 첫 사람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죽었을 때 아담으로 말미암아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될 아담의 모든 후손은 아담 안에서 다 죽었다(고전 15:22). 그래서 첫 사람 아담으로부터 태어난 우리도 이미 아담 안에서 죽은 자로 태어난 것이다. “죄와 허물로 죽은 자”(엡2:1)인 것이다. 그러나 그때 사랑의 하나님은 마지막 아담 곧 둘째 사람을 약속하시므로 죽은 첫 사람이 둘째 사람인 마지막 아담 안에서 다시 살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창3:15). 이 약속으로 첫 아담과 그 아담 안에서 다 죽은 자가 된 아담의 후손들이 둘째 사람 안에서 산 사람이 될 수 있게 되었다. 첫 사람 안에서 죽은 누구든지 다 둘째 사람 안에서 살 수 있는 것이다.
이 둘째 사람을 마지막 아담(고전15:45)이라고 하였다. 곧 마지막 사람이라는 말이다. 예수님은 마지막 사람이시다. 예수님 이후에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두 사람뿐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 지구  상에 살고 간 사람들이나, 지금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앞으로 태어날 사람들이나 모두 예외 없이 첫 사람 아담 안에서 죽은 사람들일 뿐이다. 그리고 누구든지 마지막 사람 예수를 믿으면 예수 안에서 마지막 사람이 되는 것이다. 예수 안에서 마지막 사람이 된 사람들만이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영광중에 맞을 것이다.
예수님은 마지막 사람이시다. 종말인이라는 말이다.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말씀하셨다고 기록하였다(히1:1,2). 바로 종말인으로 오신 이 예수님의 삶의 모습이 예수 안에서 종말인이 된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인 것이다.
재림성도들은 바로 이런 종말인이다. 이런 종말인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여전히 첫 사람 안담 안에서 죽은 상태를 고집하는 인생일 뿐이다. 그는 마지막 사람이 아니다. 첫 사람일 뿐이다. 첫 사람은 영생하지 못한다. 오직 마지막 사람 종말인만이 영생한다. 종말인이신 예수님이 이 세상 시간의 끝에 다시 오실 때 예수 안에서 종말인이 된 사람들만을 영원한 나라로 인도하실 것이다.
이 세상에는 오직 두 사람이 있다. 첫 사람과 둘째 사람이다. 처음 지음을 받은 아담과 그의 죽음을 대속하신 마지막 아담 예수님이다. 그 외의 모든 인생들은 다 이 두 사람 안에 있을 뿐이다. 그러나 첫 사람 안에만 있는 사람들은 첫 사람 아담 안에서 죽은 상태로 있기 때문에 그날 화장(火葬)을 면치 못할 것이다. 우리가 마지막 아담 예수 안에 있다면 그날 영원한 생명을 현실적으로 누리는 영광에 참여할 것이다.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니 흙에 속한 자이거니와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무릇 흙에 속한 자는 저 흙에 속한 자들과 같고 무릇 하늘에 속한 자는 저 하늘에 속한 자들과 같으니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같이 또한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으리라”(고전15:47-49).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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