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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기 천사들

 

 

내가

이 밑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제목이 “윌리암 밀러에게 유감많다”입니다

오늘 날짜로 1,020명이 읽으셨습니다

내 홈에 오신분도 27명이 읽으셨습니다

그런데 이 중요한 이야기에 답 글 다신 분은 한 분인데

그것도 반론이 아닌 일반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분에게는 내가 다시 답글 적을 겁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글의 내용은

엘렌 화잇의 글에도 오늘 우리가 수긍하기 힘든

그런 내용이 있더라 하는 것이고

엘렌 화잇이 얼마나 윌리암 밀러를 불쌍하게 봤으면

이런 표현까지 했을까 하는 걱정까지 했습니다

 

 

유다서 9절입니다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이거 무슨 말입니까?

참 이해하기 힘들게 번역해 놨지요?

 

 

공동번역 성경입니다

“대천사 미가엘도 모세의 시체를 차지하려고 악마와 다투며 논쟁할 때에

차마 악마를 모욕적인 언사로 단죄하지는 않고 다만 "

주님께서 너를 책망하실 것이다"하고 말했을 뿐입니다.“

 

 

여기서 오늘 우리가 말하는 미가엘이 예수님인가 하는 문제는

차후로 미루고

모세의 시체를 서로 차지하려 했다는 대목에서 의아해 지지 않습니까?

죽은 모세를 하늘로 데려가려는 신성의 거룩함과

하늘에서 내어 쫓김을 당한 다른 신성인 사단과의 대화 형태입니다

실제로 하늘에서 이렇게 대화했는지는 성경이 그렇게 기록했으니 했다 하지만

사실로 말하면 신성에 속한 분들의 대화는 우리가 모르는 겁니다

 

 

하늘로 데려 가려는 모세의 시체는 싸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그토록 세 천사의 기별을 모르면 구원 없다고 말하는 우리가

세 천사의 기별을 거절하고 배신자가 된 윌리암 밀러의 시체를

천사가 묘지기 한다는 구절을 날 보고 믿으라면

내가 뭐라고 말하겠습니까?

 

 

그런데 그 글을 읽은 1000명이 넘은 분들이

일절 함구한 이유를 듣고 싶어서 오늘 이 글을 씁니다

그 글을 읽으시려 가는 것도 귀찮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여기 제가 가져왔습니다

읽으시고 반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 윌리암 밀러에게 유감많다

 

 

엘렌 화잇은

1844년 그 시대 재림기별을 외치는 자들이

세 천사의 기별을

첫째천사부터 순차적으로 다 외쳤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오신다고 믿었습니다.

그게 내가 주장하는 미국식 예수 재림입니다.

 

 

그 시대 1844년 예수 오셨다면

미국의 동부 일부 재림주의자들만 하늘가는 그런 기별이었습니다.

그게 말이 됩니까?

미국인을 위한 예수 재림

그 기별을 전한 사람이 바로 윌리암 밀러입니다

그런 기별 전해서 사람들 골병 들인 사람이 바로 밀러입니다

그 당시 미국인구 1700만 명 가운데

재림기별로 뭉친 수십만 명

그 많은 숫자에 대한 책임감으로 그는 낙담했습니다.

물론 그 주위의 사람들이 그를 공격했을 겁니다.

날짜를 정하는 기별이 그 날짜를 어길 때

누구든지 공격 받는 게 정당한 이치입니다

그런 공격을 밀러라고 피할 수 없었을 겁니다.

 

 

엘렌 화잇은 그 내용을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초기문집 257

“그때 나는 윌리엄 밀러를 주목하게 되었다.

그는 고민하는 표정을 하고 있었는데

그를 따르던 사람들에 대한 걱정과 번민으로 머리를 수그리고 있었다.

1844년 당시에는 사랑으로 연합하였던 무리들이 이제 서로간의 사랑을 잃고

서로 적대시하며 냉담하여져서 배도할 형편에까지 전락하고 있었다.

그는 이것을 보고 슬픔과 낙담 가운데 빠져 있었던 것이다.

 

 

는 지도층에 있던 사람들이

그가 혹시 셋째 천사의 기별과 하나님의 계명을 받아들이지를 않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하늘로부터 오는 빛에 의지하려 할 때 사람들은

그의 마음을 돌리려는 계획을 세웠다.

인간적인 영향력이 그를 암흑 가운데 붙들어 매어 놓았으므로

그의 영향은 진리를 반대하는 자들에만 국한되었다.

마침내 윌리엄 밀러는 하늘의 빛을 거부하였다.

그는 그의 실망의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주고 그의 과거를 빛과 영광으로 비춰주며

그의 침체된 용기를 다시 북돋아 주고 밝은 소망을 약속해 주는 동시에

그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줄 기별을 받아들이는 데 실패하였다.

그는 하나님 대신 인간의 지혜를 의지하였다.

그러나 주의 사업에 바친 정열적인 노력으로 쇠하여지고 또 늙었으므로

그를 진리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한 자들만큼 책임은 그에게 없다.

그들에게 책임이 있다. 죄는 그들에게 있는 것이다.“

 

 

내용인즉슨 이렇습니다.

1844년이 지나자 사람들이 밀러의 책임을 물었습니다

사랑으로 연합하였지만 사랑을 잃었고

적대시하고 냉담하여 배도할 형편에까지 전락했습니다.

여기 1844년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이 없으니

그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를 겁니다만 우왕좌왕했을 겁니다.

(재림교회역사를 보면 매우 심각했습니다)

 

 

밀러는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고민했을 겁니다,

반대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윌리엄 밀러는 하늘의 빛을 거부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늘의 기별을 거부했는데도

그에게는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1844년 밀러의 나이가 몇이나 됐을까요?

밀러는 1782년 2월 15일 태어났으니까 62세였습니다.

 

 

그러나 주의 사업에 바친 정열적인 노력으로 쇠하여지고 또 늙었으므로

그를 진리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한 자들만큼 책임은 그에게 없다.

그들에게 책임이 있다. 죄는 그들에게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가 그리 늙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런데 화잇은 기록하기를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떠난 책임은 밀러를 나무란 사람들 몫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대우 잘 받은 사람 드물 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을 실망시킨 밀러에게 왜 책임이 없을까요?

승천 바위에 있던 무리들 그리고 추수도 팽개친 무리들에 대한

책임이 그에게 없었을까요?

 

 

그러고는 또 이럽니다.

초기문집 258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로 하여금 사단의 권세 곧 죽음의 지배를 받게 하심으로

그를 무덤 속에 숨기사 계속해서 진리를 떠나게 하는 자들과 떼어 놓으셨다.

모세는 언약의 땅을 목전에 두고 과오를 범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는 윌리엄 밀러가 바야흐로 하늘 가나안에 들어가려 할 때

진리에 반대되는 감화를 끼침으로 과오를 범한 것을 보았다.

다른 사람들이 그에게 과오를 범하게 하였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에게 이 책임이 돌려져야 한다.

천사들은 이 귀한 하나님의 종의 시체를 지키고 있다.

그는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듣고 무덤에서 나올 것이다.“

 

 

모세가 언약의 땅 목전에서의 과오 때문에 가나안을 못 간 것처럼

밀러도 다른 사람들의 잘못으로 과오를 범했다

그러나 그 과오는 범한 밀러의 책임이 아니라

과오를 범하게 한 사람이 책임 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봅시다

A 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의 영향으로 과오 즉 죄를 지었습니다

그럼 그 죄를 A가 져야 합니까?

아니면 B가 져야 합니까?

물론 범죄한 A가 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서는 왜 B가 그 책임을 져야 합니까?

 

 

밀러의 계산 착오로 가산과 직업과 미래까지 버린 사람들이

밀러에게 책임 추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밀러가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 상처로 인해서 그는 교회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 밀러는 재림운동에 합세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구원 받습니다

“천사들은 이 귀한 하나님의 종의 시체를 지키고 있다.

그는 마지막 나팔 소리를 듣고 무덤에서 나올 것이다“

 

 

그렇다면

재림교회 목사였던 켄 라이트를 봅시다

그는 그가 가진 요양원 방의 숫자를 잘못 계시 받은(?)

엘렌 화잇으로 인해서 선지성을 거절한 사람입니다

 

 

그럼

켄 라이트 목사가 A라고 했을 때

그에게 잘못을 말한 B인 엘렌 화잇이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내가 말한다면

여러분은 수긍하시겠습니까?

 

 

또 한 가지

천사들이 무덤을 지키는 자들입니까?

구원 받을 무리들이 죽으면 천사들이 무덤을 지킨다고 믿습니까?

 

 

또 한 가지

1844년의 절망으로 교회까지 버린 사람도

마지막 나팔 소리에 무덤을 열고 나온다면

만인구원론이 차라리 나을 것 같은

그런 생각 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

 

 

천사가 묘지기입니까?

그러면 유명하고 하나님 보시기에도 하늘 시민 될 사람이

화형을 당해서 형체조차 없을 때

그 흩어진 조각들을 누가 지켜 줄까요?

흩어진 조각들을 천사가 쫓아다니면서 지킬까요?

 

 

나는 이러한 개념의 글은

시대를 달리하는 오늘 우리가 참고 사항으로만 여기자 하는 겁니다

그게 예언이며 선지자의 글이라고 축자한다면

꼭 그렇게 해야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셨다”

나는 그것 확신합니다

그분은 나의 피할 바위셨고

환난 날에 피난처였습니다.

시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는 이 성경절이 주는 의미를 몸으로 확인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재림성도들과 함께하기를 즐깁니다

여기서 여러분들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쓸지라도

그건 내 사랑의 변신임을 알아주십사 하는 겁니다

 

 

그런데요

천사들이 우리의 무덤을 지킨다는 개념은 내가 믿지 않습니다

그것도 변심해서 교회를 박찬 윌리암 밀러의 무덤을

그 영광의 날까지 천사가 묘지기 한다는 구절을 나는 믿지 못하는 겁니다

사랑이 승하면 무슨 말인들 못하겠습니까?

승천바위에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린 우리 선구자들 가운데

믿음을 버리고 나간 수많은 사람들 생각할 때마다

엘렌 화잇은 가슴 미어지는 고통을 경험했을 겁니다

그 중에서 그들을 지도하고 인도했던 밀러가 교회 밖으로 나가겠금

고통으로 몰고 갔던 사람들 미웠을 겁니다

그 가슴 속의 외침이 바로 내가 위에 인용한 구절일 겁니다

 

 

그러나 그렇다 해도

이건 좀 심하다 싶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하느라고

여기에 올렸습니다

묵묵부답

오늘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 보고자 합니다

진보적 사고를 가진 분은 진보적 사고로

보수적 사고를 가진 분은 보수적 시야로

내 글에 대한 개념과 엘렌 화잇이 쓴 고통의 글을 설명해 줍시사 하는 겁니다

 

 

좀 길어 졌군요

댓글 주시면 대꾸해 드리겠습니다.

 

 

로산

 

 

살맛나는 로산의 집

http://kim3004.homp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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