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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종말과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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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 종말과 새로운 시작


즐거운 성탄과 새해를 맞아 재림성도 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축원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셔서

여러분과 가족들이 건강하시고

여러분의 간절한 기도가 응답받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한 해를 보내는 이 시점에 설 때 마다 우리는 종말과 시작을 생각한다.

인간은 창조의 마지막 날 곧 여섯째 날에 창조되었다.

그러므로 그는 이 땅에 존재할 때 종말론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종말론적으로 삶을 생각하고,

종말론적으로 삶을 느끼며,

종말론적으로 삶에 대한 사명을 가진다.

우리는 가끔 종말이라는 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윌리암 밀러의 재림운동으로 시작된 우리들의 태동에 관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그것은 당연한 생각일지 모른다.

재림이라는 사건과 종말은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삶의 반대 방향에 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사고가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하게 하기 때문에

종말보다는 삶의 행복과 가치가 더 의미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러나 두 손바닥으로 강렬한 태양을 가릴 수 없는 것처럼 종말은 매일 우리에게 찾아온다.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면"이라는 말 속에 

한 날의 마지막이 우리에게 종말을 가르쳐 준다.

한 해의 마지막이 우리에게 또 다른 종말을 우리에게 예고한다.

인간은 종말론적인 존재이다.

여섯째 날 이후에는 더 이상 다른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는" 날은 없다.

그것은 인간을 위한 시간의 종말을 말하고 있다.


일곱째 날은 종말과 새로운 시작의 날이다.

안식과 휴식은 모든 것을 마치고 쉬는 종말을 의미할 뿐 아니라 

영원한 새로운 시작을 예고해주는 하나님의 시간이다.

하나님은 시작과 종말론적인 존재가 아니다.

하나님은 시작과 종말의 하나님이지만 그에게는 시작과 종말이 없기 때문이다.

일곱째 날은 여섯째 날 다음에 오는 날이 아니고

첫째 날에서 여섯째 날의 인간의 시간에 끼어있는 하나님의 시간이다.

새로운 시작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선물인 것이다.

우리는 아직도 일곱째 날 이후에 첫째 날이 우리에게 찾아오지만

이 땅의 모든 것이 종말에 이르게 될 때 그 다음 날은 일곱째 날이다.

그 때는 다시는 첫째 날이 없는 날이 시작되는 날이다.

오늘 우리가 그렇게 사랑하는 일곱째 날은 종말과 새로운 시작을 말하고 있다.


한 해가 저물어가는(종말) 이 시간에 종말과 새로운 시작을 생각해서 좋다.

재림의 종말과 안식의 새로운 시작을 가진 우리의 선포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언제나 한 해를 보내는 이러한 시간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 있다.

마치 여섯째 날의 마지막 창조가 마쳐지는 그 때쯤에 찾아오는 일곱째 날과 같다.

예수 안에 모든 종말과 시작이 있기 때문에 예수 없는 시간들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 인간의 행복이 존재한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2010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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