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을 높여라(Volume up)
페이지 정보
본문
볼륨을 높여라
뷔지브웨라는 음바라라에서 약 26km 떨어져 있으며
인구가 만 명이 넘는 마을입니다.
3년 전 이곳에 교회를 세우려고
평신도 사역자 카페로 나단(고장로님 후원)을 파송했습니다.
그 결과 작년에 안식일학교를 조직하고 조그마한 방을 빌려
약 7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회 차원에서 이곳에 전도회를 계획하게 되고
여러 명의 강사 중 북아태지회의 최영일 목사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전도회가 시작되기 약 2주전부터 5명의 사역자들이
집집방문을 통해 사람들을 초청하고 성경공부를 하여 사람들을 준비시켰습니다.
전도회는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고
약 20명의 성도들과 찬양대원들이 합숙하며 전도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디자이어 싱어즈(Desire Singers)는 2주간의 전도회 기간 중에
간단한 드라마로 사람들을 전도회 장소로 모았으며
중간 중간 아름다운 찬양으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들의 수고로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찬양대가 합숙하던 곳의 집주인이 전도회 내내 참석하여 기별을 들었고
주인의 아들이 침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전도회 강사로는 비야루가바 목사님께서 수고해 주셨으며
최목사님께서는 약 5일동안 복음적인 내용으로
감동적인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매일 약 150~200여명의 사람들이
말씀을 듣기 위해 전도회 장소로 모였지만
스피커를 통해 마을의 더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총 22명의 사람들이 침례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마토부 조슈아(Matovu Joshua)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사기 사건에 연루되어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옥에서 재림기별을 접하고 출소하자마자
전도회에 참석하여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이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놀랍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지만 진리를 알게 되어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를 통해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사랑에는 차별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 당장 이곳에 예배드릴 장소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가 협력한다면 복음 사업에 필요한 새로운 선교 센터가 될 교회를
뷔지브웨라에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전도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 해야 할 일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더 많은 곳에 전기가 들어가고 도로가 좋아지기 전에
더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함을 확인했습니다.
아직 전기가 없고 도로가 좋지 않은 곳에 사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그들의 마음이 순수하고 복음에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뷔지브웨라와 같은 마을에 복음 전하기를 소홀히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 많은 사역자들과 평신도 지도자를 훈련하고 후원하여
구석 구석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 스피커의 볼륨을 높여 복음을 전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다'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마9:37)
지금 이 순간에도 우간다에서는 많은 전도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국의 홍장로님께서 후원하시는
갓프리(Godfrey) 사역자 또한 다음 주(8월 16일)까지 전도회를 진행합니다.
이 모든 전도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수할 일꾼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전글건강 회복 세미나 및 건강 요리 강습회 14.08.20
- 다음글선교지에서의 축복 14.08.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