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의 길 끝에라도 ~^^~ > 선교

콩고의 길 끝에라도 ~^^~

아스팔트가 없는이곳 콩고 동북부,

몇명의 아낙이 맨발로 풀을 밟고 지나가면 반나절이면 생기는 길,                                                                                                                                                  모두가 황토땅이라 빗줄기 한차례면 이내 물길로 변하는 길,

굽어진대로 가파른대로 삐뚤어진대로 절대? 다듬지 않는 길,

처음 선교지를 방문하고 일주일을 파스와 살았어도 호기심과 개척의 심정이 딱히 힘들다는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흘렀지요. 때론 차가 갈수 없는길에서는 걸어야하고 아니면 차가 만신창이가 되던지..

우리의 방문을 그 어떤 약속보다 손꼽아 기다리는 이곳 원주민들에게 이런저런 사정으로 약속을 취소하는일은 애인에게 시련을 당하는 느낌이라네요. 

그들은 우리를 물.불도 다 피할수 있는 능력자라 생각하는가 봅니다. 

그러다보니 선교지방문의 약속은 그 무엇보다 꼭 지키게 됩니다.

이곳의 날씨는 종잡을수가 없습니다. 밤하늘 별이 수없이 총총 빛나도, 둥근 보름달이 휘엉청 밝아도 아침이면 느닥없이 쏟아붓는 빗줄기에 선교지에 가야할지 얼마나 고민을 하는지요.

이런 우리의 사정을 아시고 

위싱턴 스펜서빌교회에서 1대,  

대전 지역선교협의회에서 1대,  

정말 꼭 필요한 오토바이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이 오토바이를 사기위해 여기 저기 많이도 알아보고 혹, 명확한거래가 없는 콩고인지라.되짚어보면서 가장 안전하고 좋은 오토바이를 사게 되었습니다.  

ㅎ 이 오토바이를 타고 뽐을 내는 

우리 선교사들!  

순찰기동대보다도 더 멋지네요.

저희 선교사들의 발바닥 부르틈을 염려하시고

오토바이를 후원해 주신 그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땅끝! 발길닿는곳 어디라도 복음들고 방문하며, 오지의 성도들에게 사랑을 전달 할 수 있는 이곳 콩고의 선교 사역을 위해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르릉~~♡

콩고 아루에서 박종석 고영희 올림

Congo3004@gmail.com 
http://www.ilovecongo.com/xe/how_to_sup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