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지금 축제중, 피비야 선교사 소식 > 선교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선교

해외선교 인도는 지금 축제중, 피비야 선교사 소식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안녕하세요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입니다.

한주가 지나가고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바쁜 생활을 하며 아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하고 생각할 때가 많지만

오늘은 이렇게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 예수님 오실 시간이 좀더 가까웠구나! 라구요.

저번 주는 인도의 많은 신들 중 드루가 신을 경배하는 축제가 있는 푸자 주간이었습니다. 저번 주 주말이 그 축제의 절정을 이룰 때였습니다. 바로 드루가 신을 강에다가 던지는 행사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건축자재와 전도회 준비를 위해 3시간 걸리는 시내로 나갔었는데 정말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더군요.

가는 길 동안 수백 개의 드루가 신을 만들고 큰 음악과 함께 사람들과 춤을 추며 자신의 신들에게 절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참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많이 들었습니다.

밤늦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마을마다 큰 잔치가 벌여져 만들어놓은 신상들 앞에 모든 주민들이 모여 춤을 추고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가나안땅 그 화려했던 신상 문화를 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사단은 정말 대단한 전략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즐거워 할지 무엇을 동경하는지를 아니까 말이지요. 아직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이 만든 신들이 자기들에게 복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그것에 절하고 복을 구하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가 축제를 위해 문을 닫은 모습을 보면서 마을마다 신상들 앞에 차고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직 말씀의 소식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할 일은 그저 전하는 것 뿐 이니까요. 하나님께서 나머지는 다 알아서 하실 테니 더 기쁜 마음으로 이 선교사의 일을 행하고자 다시 다짐합니다. 다음 주부터 안천수 목사님 팀을 모시고 발맛사지 전도회가 시작 됩니다. 이 전도회를 위해서도 기억나실 때 마다 기도해 주세요.

 

오늘은 암다만에서 봉사하고 있는 피비야 선교사의 이야기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피비야 선교사는 북동인도 미조람에서 온 남선교사로 사실 훈련 받고 선교지로 파송될 때 가장 걱정이 되던 선교사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선교사가 보낸 간증을 읽으면서 참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행복한 안식일 되세요

저는 재림교인가정 아래서 태어났고 자라났지만 교회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가 선교사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커가며 교회를 나가지 않았고 학교도 중간에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그만 두고 일을 하면서 돈을 모으는 대로 술과 담배를 하며 다른 사람들과 싸움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루는 아버지께서 저에게 이런 식으로 살게 된다면 나는 너와 같이 살 수가 없다고 하시며 저의 잘못된 행동들을 꾸짖으셨습니다. 하지만 전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제 식으로 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루는 저희 지역에서 신앙캠프가 있었는데 그곳에서 목사님 한분이 자신의 신앙과 삶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때 목사님께서 회개하기 원하는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서라고 하셨습니다. 전 망설였습니다. 일어나자니 부끄럽고 사람들이 웃을 것 같고 안 일어나자니 제 마음이 뜨거워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회개 하며 자리에 일어섰고 목사님께서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저의 삶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교회 활동에 참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씩 배우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과 행동이 바뀌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며 놀랐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그때 우연찮게 천명선교사를 알게 되고 천명선교사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선교사 훈련 기간 동안 정말 저의 옛날 성격들이 자꾸 나와 자주 화내고 말도 잘 듣지 않는 나쁜 행동들로 많이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훈련이 마치고 저의 선교지인 안다만에서 선교사로 지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에서도 가끔 저의 나쁜 성격들이 올라오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시간들을 극복하고 나면 하나님께서 제게 더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것을 느낍니다. 이곳 생활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비록 모슬렘과 힌두교가 대부분이어서 저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낼 때도 많지만 하나님께서 그만큼 저와 더 가까이 계심을 느낍니다. 저를 이렇게 단련 시켜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또 저의 선교지 암다만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KakaoTalk_20151030_103225961.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