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핫 뜨거워! 핫뜨거워! 주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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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입니다.
저번 주는 아주 바쁘게 보냈습니다. 삼육대학과 삼육보건대학 연합 봉사대가 이곳을 방문 했습니다. 이제야 소식을 전하네요. 혹시 저희 소식을 기다리셨나요? 그러셨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대신 오늘은 두 배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길더라도 꼭 끝까지 읽어 주세요.
삼육대학과 삼육보건대학 연합 봉사대 그리고 14기, 12기 선교사들이 함께 일주일간 무료 진료 캠프를 열었습니다. 매일 150명에서 200명이 넘는 지역 주민들이 이곳을 찾았고 내과 진료, 물리치료 및 발치, 스켈링, 그리고 어린이 프로그램 등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또 지난 수요일에는 국회의원, 지역대표들, 주민들과 함께 무료 직업 훈련센터 개원식을 가졌습니다.
이제 14기 훈련이 마치고 이곳 직업 훈련센터에서 영어말하기, 피아노, 그리고 컴퓨터 과정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있는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몰라서 특별한 재능이 없어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우리가 나눌 수 있는 재능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10대의 컴퓨터와 10대의 전자 피아노 등을 후원해 주신 봉사대 팀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 뷰티풀 하트에서 염소 목장을 후원해 주셔서 무료 염소 나누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난한 가정에 무료로 염소들을 나눠 줌으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는 것입니다. 이 모든 시작을 함께 참여한 이곳 시의원들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많은 프로그램에 감사하다며 함께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제 시작이겠지요. 더 많이 지역 주민들과 부딪히면서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무료 진료캠프가 마치는 안식일 12기 선교사들의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여러 선교사들이 학교에 다시 복귀하거나 대학에 진학하느라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졸업식 자체는 정말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사들이 든든한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 돌아온 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흐르더군요. 매번 졸업식을 하지만 또 매번 그 느낌이 다르고 그 은혜가 넘쳐납니다.
특히 자스트 선교사는 12기 선교사로 오기 전 아주 세상 생활에 젖어 있었습니다. 지역을 다니며 깡패 생활을 하던 자스트에게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었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일 년을 보냈습니다. 그의 삶은 이제 바뀌었습니다. 졸업식을 위해 돌아온 후 자스트 선교사는 틈만 나면 후배 선교사들에게 열정적으로 그의 경험을 나누었답니다. 졸업식이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자스트 선교사가 저희 사무실에 왔습니다.
“목사님, 사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이곳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리고....”
그는 말을 멈추고 흐느껴 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함께 울었습니다.
그의 눈물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변화시킨 일 년의 감사와 천명선교사를 졸업하고 다시 만날 세상의 유혹에 대한 두려움도 섞여 있는 듯 했습니다. 어쩌면 꼭 그 유혹을 이겨내겠다는 다짐의 눈물일 수도 있겠고요.
그에게 마지막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자스트. 기도할게. 넌 잘 해낼 수 있을 거야. 언제든지 힘들 때면 연락하고 이곳에 와. 한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야.”
인도에 와서 선교사들을 훈련시키며 많은 딸 아들이 생겼습니다. 믿음 안에 하나님이 주신 자녀들이죠.
아내는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우리를 사랑 하시길래 이런 축복의 일을 우리에게 주신지 모르겠어요.”
원래도 눈물이 많은 아내가 이번에도 또 웁니다. 그녀의 울음은 표현할 수 없는 감사의 눈물이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확신합니다. 이제 조금씩 불이 붙기 시작한 인도에서의 천명선교사 운동이 몇 년 후에는 인도를 움직일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것을요. 다른 교육이나 행사와는 다르게 우리에게는 한 가지 특별한 것이 있거든요.
한번 선교사는 영원한 선교사라는 것이요.
기도해 주십시오. 이 일을 위해 함께 참여해 주십시오. 분명 하나님의 축복이 모두에게 넘치리라 믿습니다.
무료 진료를 기다리는 사람들 |
아이들과 만들기를 하고 있는 봉사대원들 |
컴퓨터 강의를 마친 선교사들과 봉사대원들 |
국회의원과 직업훈련원 협력을 약속하는 모습 |
무료 직업훈련 센터 개원식 |
무료 진료 캠프를 마치고 |
물리치료 봉사 모습 |
스캘링 봉사 |
어린이 프로그램 시간 |
무료 피아노 교실 모습 |
12기 선교사 졸업식 모습 |
일년 봉사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선교사들 |
자스트 선교사(뒷줄 파랑색 하얀색 줄무늬 티셔츠)와 12기 선교사들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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