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영남 여성협회 전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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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여성협회 전도회
2017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약 2주간 롼코라지역에서 전도회가 열렸습니다.
이 지역은 인구 1,500명의 작은 마을로
이번 전도회를 통해 재림기별을 처음 접하는 곳입니다.
이 전도회를 위해 영남합회의 여성협회에서
오랜 기간 계획한 끝에 10명의 대원들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한국에서부터 우간다까지 멀고도 지루한 여행이었지만
하나님의 친절한 팔로 모두를 인도하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건강한 모습으로 대원들이 도착하였습니다.
2주간의 전도회이지만 여성협회에서는
두 번째 주에 전도회에 합류하여 현지인들과 함께
집집방문을 나가는 등 전도회를 이끌었습니다.
특별히 강사로는 영남합회 선교부장이신 백삼봉 목사님께서 수고해 주셨고
현지인 강사와 함께 은혜로운 말씀을 통해 재림기별을 전했습니다.
오전에는 평신도 사역자들과 함께
세 팀으로 나누어 집집방문을 다니며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아픈 환자들을 만나면 준비해 온 약품과 숯 파스 등으로 치료를 해주고
마사지까지 해주어 방문할 때마다 현지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때로는 성경교수를 통해 진리에 대한 사람들의 갈증을 풀어주기도 하고
필요한 이들에게는 옷가지를 나눠 주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집집방문을 통해 만난 가정이 전도회에 참여하여
온 식구가 침례를 받아 모든 대원들이 기뻐하며 축하해 주었습니다.
오후에는 음악봉사를 통해 전도회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주었고
전도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간식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때로는 어디서 이 많은 아이들이 모여 들었을까 싶을 정도로 숫자가 너무 많아
간식을 나눠주는데 힘들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롼코라에서 전도회를 하게된 것은 이곳에 사는
존 스티븐 바파(John Stephen Bafa)라는 노부부 때문이었습니다.
이 부부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매 안식일 걸어서 8km가 떨어져 있는 교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걸어가는 도중에 비라도 오면 비를 맞으며 걷고
돌아오는 길이 피곤했지만 교회에 참석하는 즐거움에 비하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가운데 미개척 지역에서의 전도회를 계획하고 있는 저희가
그 노부부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고
그 지역을 담당하는 목회자와 상의하여 롼코라에서 전도회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이 부부는 전도회 이후 더 이상 안식일 아침에 교회를 가기 위해
먼 거리를 걷지 않아도 된다고 밝게 웃으며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홍장로님 가정에서 후원하는 평신도 사역자 10명이
이번 전도회에 같이 참여하여 집집방문과
구도자들과의 성경공부를 돕는 등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남 여성협회의 후원으로
27명의 평신도 사역자들에게 그동안의 수고와 봉사에 감사한 뜻으로
암염소 한 마리씩과 함께 양복 한 벌씩을 선물했는데
사역자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롼코라 전도회를 통해 40명의 영혼이 침례를 받았고
몇 주가 지난 뒤 다시 11명의 새로운 침례자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곳 롼코라에는 매주 안식일 좁은 방에 모여 예배드리는
50여명의 재림교인들이 있습니다.
예배 장소가 비록 어둡고 좁을지라도
예배드리는 이들의 마음은 언제나 밝고 기쁠 것입니다.
계속해서 롼코라교회 부지 구입과
더 나아가 교회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전도회는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경험할 수 있는 귀한 전도회였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10명의 노장들을 통해 일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멀길 마다않고 오셔서 우간다의 영혼들과 선교 사업에 힘을 주신
영남 여성협회 선교단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loverica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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