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누가 하나님의 도구가 될 수 있는가 - 메이완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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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인도 소식이 도착했습니다.
저번 주 안식일에는 캠퍼스에서 5시간이 걸리는 시킴에 선교지에 다녀왔습니다. 높은 산 속에 있어 인도 사람들에게 시원한 휴양지면서 강한 불교 지역인 시킴 주는 선교적으로 큰 도전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5명의 선교사들이 작은 두 교회 학교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 주 선교사들을 파송한 지 3년 만에 드디어 4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또 이번 달 마지막 주에 7명 정도가 침례를 받을 예정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곳에 봉사하는 16기 메이완 선교사는 아주 평범한 선교사입니다.
공부도 잘 못하고 자신감이 없는 선교사였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도 자신 있게 이야기하지 못하는 메이완 선교사를 보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메이완을 사용하실지 참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킴 방문 때 메이완이 저희를 보자마자 큰 트로피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에 저희 지역에서 최고의 선수상이라고 받은 트로피에요.”
부끄러워하며 보여주는 메이완의 트로피에는 ‘Man of the Match(최우수 선수)’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게 메이완은 지역사회에서 인기 있는 축구선수가 되어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다른 선교사에게 더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목사님. 메이완이 트로피 받은 거 아시죠? 이 지역에는 메이완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해 졌어요. 축구 경기 때 대부분 승리할 때면 모두 소리 지르고 부둥켜안고 하잖아요. 그런데 메이완은 자기 팀이 이기면 모두 모여서 기도하게 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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