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1 - 18절 "예수 다시 살아나시다!"
페이지 정보
본문
요한복음 20장 1절~18절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인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막달라 마리아와 두 제자(베드로, 요한)의 시선에서 아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과 인물의 행동에 따라 3가지 주요 장면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
하면 아래와 같다.
ㅁ
1. 빈 무덤의 발견 (1~2절)
- 시간/배경: 안식 후 첫날(지금의 일요일)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였다.
- 마리아의 발견: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님의 무덤에 갔다가 무덤을 막았
- 던 돌이 굴려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 상황 오해: 마리아는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거라곤 생각지 못하고, 누군가
- 시신을 훔쳐 갔다고 판단하여 베드로와 요한("예수께서 사랑하시던 그
- 제자")에게 달려가 이 사실을 알린다.
2. 두 제자의 레이스와 빈 무덤 확인 (3~10절)
소식을 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무덤을 향해 정신없이 달리기 시작한다.
- 요한의 확인: 요한이 베드로보다 더 빨리 달려가 무덤에 먼저 도착합니다.
- 구부려 안을 들여다보니 **세마포(시신을 감쌌던 천)**가 놓여 있는 것을
- 보았으나 들어가지는 않았다.
- 베드로의 확인: 뒤따라온 베드로는 거침없이 무덤 안으로 들어갑니다.
- 베드로는 세마포가 놓여 있고, 예수님의 머리를 쌌던 수건은 세마포와
- 함께 있지 않고 딴 곳에 개켜져 있는 것을 봅니다. (도둑이 훔쳐 갔다면
- 이렇게 정돈해 두고 갔을 리가 없음을 암시한다.)
- 제자들의 반응: 뒤이어 들어온 요한도 이를 보고 믿었으나, 성경은 이들이
- 아직 "예수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온전
- 히 깨닫지는 못했다고 기록합니다. 결국 두 제자는 허탈함과 의문을 안고
- 집으로 돌아갔다.
3. 부활하신 예수님과 마리아의 만남 (11~18절)
제자들은 떠났지만, 마리아는 차마 떠나지 못하고 무덤 밖에서 울고 있었습니다.
이 장면이 이 본문의 가장 감동적인 하이라이트이다.
- 천사들과의 대화: 마리아가 울면서 무덤 안을 들여다보니, 예수님의 시신이
- 있던 자리에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습니다. 천사들이 "어찌하여
- 우느냐" 묻자, 마리아는 여전히 누군가 주님의 시신을 옮겨 갔다고 울먹인다.
- 예수님과의 조우: 뒤를 돌아서자 예수님이 서 계셨지만, 눈물과 슬픔에 가린
-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 줄로만 압니다. 예수님이 "마리아야" 하고 친숙
- 한 음성으로 이름을 부르시자, 그제야 영적인 눈이 뜨여 부활하신 주님을 알
- 아보고 "라보니(선생님)!" 하고 외칩니다.
- 메시지와 사명: 예수님은 마리아에게 "나를 만지지 말라(붙잡지 말라), 내가
- 아직 아버지께로 올라가지 못했다"고 말씀하시며, 제자들에게 가서 "내가 내
-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 내 하나님 곧 너희 하나님께로 올라간다"는 부활과
- 승천의 기쁜 소식을 전하라는 사명을 주셨다.
- 최초의 증인: 막달라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달려가 "내가 주를 보았다!" 하고
- 외치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전한다.
요약 포인트
요한복음 20장 1~18절은 단순한 시신 분실 사건처럼 시작하지만, 치밀
하게 정돈된 무덤 내부(개켜진 수건)를 통해 '인간의 도적질이 아닌 신성
한 부활'임을 보여주며, 슬픔에 잠겨 있던 마리아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
르시는 예수님을 통해 '부활의 첫 증인이 된 여성'의 감격적인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말씀이다.
- 다음글요한복음 19장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26.06.10
댓글목록

Jewooklee님의 댓글
아휴, 어제로서 올 해 전반기 파종을 깔끔하게 마쳤다.
이제는 식물들이 자라고, 열매들을 수확 할 일들만 남았다.
마찬가지로 나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확실히 믿는다.
그 십자가가 있어야 부활과 생명이 있음도 확실하게 믿을
수 있다. 오늘도 텃밭에 나가 땀을 흘리며 서리태 검정 콩을
심었다. 그게 제게는 십자가 사건이었다. 저녁 때는 오이와
애호박, 풋고추들을 수확하며 그래 이게 부활인 것을 실물
교훈으로 배우며 익혀가고 있다. 그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것을 골로새서 2:2절은 "하나님의 비밀" 이라 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