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가 보내준 구도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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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안식일 전부터 오는 4월에 있을
양일권 박사 건강 전도회 때 모셔올 구도자를
적어내라고 예배 때마다 광고가 아주 시끌
벅쩍하다. 은근히 부담으로 남는다.
그런데, 근자에 아주 좋은 일이 생겼다.
지난 가을에 저희 집 가까이로 이사를 오신
중년 귀부인 한 분이 9월쯤 한국엘 가려고
하는데, 국적상실 신고를 하려고 하는데
서류를 어떻게 구비하고 작성을 해야하는지?
좀 도와달라고 집 사람을 통해서 연락이 왔다.
같이 도서관엘 가서 친절하게 google의 안내
를 받어서 5가지 서류를 뽑아 드렸다.
예전에 꽃 구경을 하겠다며 저희 집엘 두어번
다녀 가셨기에 별 다른 낮가림 없이 도움을
드렸다. 그분의 입장에서는 정말 고마웠는지?
집 사람을 통해서 자꾸만 식사 대접을 하겠다
그런다. 아이고, 아니라 그래도 자꾸만 사정을
하셔서 어제 저녁에 Winder에 있는 Hibachi
식당엘 갔었다. 집 사람과 셋이서 이러저런 얘
기를 하다보니 교회를 아직 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는데 저희가 다니는 예배당엘 같이 다니고
싶어하는듯 했다. 그래서 오는 4월에 저희 교회
에서 건강전도회를 하는데 한번 같이 가시겠냐
그러니까? 선듯 건강에 관한거니 가시겠다.
그런다. 아휴! 세상에 전도가 뭐 이렇게 쉬운걸
누구를 데려가나? 얼마나 고심을 했는지? 모른
다. 구도자님도 저희를 닮아서 그런지? 고상한
게 다소곳한 중년 부인이시다. 집 사람은 벌써
부터 구미가 당기는지? 이번 주부터 가시자고
그래볼까? 구도자를 모시고 다닐일에 흥분이
되는 모양이다. 이른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오
면서 저희 집 사람은 organic 계란 한 판을
선물로 드렸고, 그분은 저희에게 난감했는데,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반짝이 슬리펴 두 켤레
를 선물로 준비해 주셨다. 서로가 얼마나 고맙
고 감사해 하며 눈이 부시게 고운 저녁 일몰을
맞는다! 아휴, 하나님! 숙제를 풀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분 친구분
도 옛날 그 산동네 교회에 사시며 가끔씩 꽃보
러 오셨다며, 저희 집엘 들르시는 분들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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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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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ookle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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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인의 밖같 어르신께서는 한국 말이 많이
서툰 분이시다. 이제는 그분을 위해서 그리고,
그 친구분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일이 생겼다.
분명히 쉽지 않은 일들이다. 저희의 작은 친절과
도움을 통해서 한 분이라도 주님께 인도할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해야지! 그러는데 마침 그분에게
서 전화가 왔다. 서류를 작성 하다보니 증인 서명
이 필요하단다. 예, 해드릴께요. 2시에서 3시 사
이에 오신다. 그런다. 주님, 은혜로 인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