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야!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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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야! 저는 대통령에게 영장이 발부되고
대통령이 구속되면 큰일이 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면 안되고 안될줄 알았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나라가 뒤집히고 뭔
큰일이 일어날줄 알았는데, 간 밤도 뒤척이다가
잠이 들었고 잘 자고 일어나 보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아침이 또 밝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 저희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이 되면
대장동 문제가 척결되고, 문재인 좌파 패거리들이
줄줄이 묶여갈줄 알았었는데, 2년 반 통치가 지나
갔지만, 뭐 시원하게 해결이 된것은 하나도 없고,
술 도가에 빠져서 이태원 사태, 채 상병 사건, 하나
도 해결을 못하고 야당에 질질 끌려만 다니다가,
쥴리의 거미줄에 걸려서 허우적 거리다가 겸연적
은 모습으로 포승줄에 묶여가게 생겼으니? 이거
참 국민 실망감이 헌정사상 처음있는 일이라지요?
그래도 한가지 업적이 있다면, 술 도가 친구들과는
끝까지 의리를 지켰고, 별의 별 원성을 다 들어가면
서도 끝까지 쥴리를 지켜준 것은 그래도 좋은 남편
이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아마도 이런 일련의 결
정들을 봐서는 회복 불가능의 나락으로 떨어질것
같은 느낌이든다. 그럼 또 차기 리더는 누가 적합할
것인가? 국회 4선, 5선 쯤 지내고 나면 다 한번쯤은
올려다보는 결국엔 큰 집에가는 그 자리! 그런데도
아무거시, 아무게가 길게 줄을 서있는 그 자리!
그 옛날 다윗 왕의 영광도, 그 아들 솔로몬의 지혜도
세월이 지나고보면 부도, 명예도, 부귀와 영화도 다
지나가는 것임을 깨달아 알고 살수 있으면 참 좋겠다.
엇 그제가 내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었다. 대통령 탄
핵에 묻혀 다 지나가 버렸지만, 안부를 전해온 몇몇
친구들을 불러 모아서 따뜻하게 밥이라도 함께 먹으
려고 한다. 내일 저녁에 모이면 뭐가 또 화두에 오를
지? 벌써부터 입맛이 당겨진다. 메뉴는 구이구이 샤
브샤브로 했으면 좋겠는데, 요즈음은 다 개성시대이
니 각자 입맛대로 실컨 먹어가면서 격이없는 찐한
담소를 밤이 깊도록 나누고 싶다.
- 다음글살아 있음에 누리는 기쁨과 슬픔 25.01.03
댓글목록
Jewooklee님의 댓글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계는 지금 계시록 8장, 9장에 나오는 일곱 천사의
일곱 나팔 같은 재앙을 맞고있다. 미국 LA에 일고
있는 강풍을 동반한 화마, 타이완을 휩쓸고 몰아닥
친 북극 한파, 스페인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한
물난리, 프랑스 마크롱 정부와 캐나다의 정치적 불신
와! 이건 뭐지? 아마겟돈과 지구의 종말이 오고있는
싸인일까? 아뭏든 2025년 겨울은 아주 혹독하고
앙칼진 자국을 남기려고 작정을 한것같다. 다음엔
또 뭔일이 일어날지? 육지에서, 해상에서, 공중에서
동시다발 후폭풍이다. 신의 분노일까? 피하라는 경
고일까? 아침, 저녁, 한낮에도 수시로 무릎을 끓고
있다시피 하고있다. 주께 부르짖으며 애통해 하고
있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천지를 지으신 여
호와께로다. 《시편 121:1, 2》 - 아멘 -
Jewooklee님의 댓글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옳으신 말씀입니다
이곳 음정원엔 정치적이거나
회원간에 다틈이 일어 날수 있는 내용은 삼가 시키고 있어서
그냥 통과하려 했지만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에
저도 기도 합니다
모든 생명체는
특히 지혜를 받은 이 사람들에겐
양손이 있어 그 능함을 배가 시켜주시고
만들어 나가라 하신 거 같은데
한 손 만으론 나뭇가지 하나 곡식 한알 제대로 거둬 드리지 못할 터인데도
그 양손은 제각각 입장에서만 내세우면
균형도 잃고 쓰러질 텐데
자기들 생각에만 도취되니 물불 안가리고 그러기만 합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 위대한 스타가 안나타나서 그런지
(일찍이 영국 석학자 토인비가
'우리나라가 왜 통일 안 되냐?'는 질문에 이런 말을 준 기사를 샘터에선가? 읽은 기억이 납니다)
아님 오시려고 그런지
점점 그 도가 극에 달하고
서로 죽일 듯이 난리입니다.
Jewooklee님의 댓글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 하셨습니까? 작약이 꽃 피는 마을 작가님!
오늘 저녁에 저희 Tennis 동우회원 8명이 뷰포드
소공동 순두부 집에 모여서 따끈 따끈한 순두부와
돌솥 밥을 먹으며 처음에는 호주 오픈 Tennis 얘
기로 시작을 했지만, 결국에는 윤 대통령의 구속
얘기와 서민 경제가 바닥을 치는 것으로 끝 마무리
를 했습니다. 한 겨울이지만 땀을 뻘뻘흘려 가면서
여간 맛있고 핫한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여럿이 모여서 갑논을박, 왁자지껄 하면서 가슴에
멍울이 들었던 얘기들을 풀어내고 나니 속이들
시원한지? 구수한 누룽지 숭늉을 마시면서도 취기
가 도는듯 했습니다. 아뭏든 뒤숭숭한 한국 정가도
구정 무렵쯤에는 야당 대표가 구속이 되면서 타이
틀 빅 매치도 깔끔하게 마무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당이 박살이 났으니, 야당도 쪽이 날것 같습니다.
그렇게 양쪽다 깨지고 나면, 벛꽃이 필 무렵 또 다른
지도자를 뽑아야 할것 같습니다. 그러저러한 북새
통을 지내게되면 서민 경제는 점점 더 어렵게 되는
건 아닐지? 걱정이 태산입니다. 부디 신의 은총이
함께 하셔서 세계가 주목하는 정치 무대와 시장경
제도 새싹이 잘 자라고 꽃이 피어나듯 피어나서 안
정과 성장의 기조로 바뀌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