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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엔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8.03.11 18:08 조회수 10,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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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


꽃샘추위 밀치며
터뜨린 꽃망울로
봄 소식 알리고,
얼었던 시냇물 녹여
넓은 들녘 축이네

얼얼한 가슴 보듬고
꽃향기 흠뻑 취하다
살가운 햇살의 뭇매로
파인 보조개
봄기운 가득 채우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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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원님의 댓글

no_profile 명지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 때, 학교 가는 길 개울 돌징검다리 건너 보드라운 버들강아지, 버들피리 만들어 불던 그 봄의 추억의 초인종을 누르는 시입니다. 이 시가 그 오랜 추억의 초인종이 되어 열리기만 기다리는 추억보따리를 열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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