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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도 마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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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도 마음만은"   시:동목 지소영  영역: 노대성

Poem: “Still our hearts in us”Composed by DongMok So-Young, Chi
Translated by David S. Ro

바다는 파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Ceased not
the waves of the Ocean

하늘은 무한한 사랑으로
꽃을 보내기도 하고
구름을 모아 그리운 마음
비가 되어 흐르게도 했습니다

With endless love, Heaven sent us
Flowers
Sent us rain from the clouds
Where residing our longing minds

손이 닿지 않아도
울지 않는다 했지요
보고싶어도
차라리 외면하며 강한척 했어요

Cried not
For not having touches of our hands
Pretended strong minded
For our longings

멀어도 마음만은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Residing all along, darling
For our departure from the distance

우리 이렇게 목소리로 나눌 수 있음이
얼마나 큰 감사인지요
우리 이렇게 가슴으로 느낄수 있음이
얼마나 아름다운 축복인지요

Thanks to all
For having share of our voices
Blessed we, in beauty
For feeling in our hearts


마음 외로울때
정겨운 이름을 불렀습니다

Called
When lonely
Oh, darling

지치고 힘들때
천년그리움의 강가에
나룻배를 띄우기도 했습니다

Set a ferryboat afloat
On the river of thousand-year longing
When hurt and worn out

그럴때면 변함없이
당신의 맑은 향기가 반겨 주었지요

Unchanging your pure perfume
greeted me in failing not

당신의 따스한 한줄의 글이
피로를 녹여 주었습니다

No longer I feel weariness
Upon your warm line of writing

오늘은 행복한 날입니다
믿기운 마음으로
무작정 걸음 했습니다

Happy day it was
Walked in random manner
Having faith upon you

깨끗한 영혼 하나로
꽃향기를 날립니다

I spread fragrance of flower
With my spirit

지구의 땅끝에서 끝까지의 거리
멀어도 마음만은
사랑하나에 묶여 있습니다  

Between ends of the world
Though it is far
We are one in love

당신을 아끼고 싶습니다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겁니다

Wish for care
We will love you forever


Translated on this day,
Thirtieth of April, year 2008
In Seattle

동목 지소영님은 UCLA 를 거쳐 오래전부터 미국에 거주하는 동포시인으로서 현재는 다움카페의
"천년그리움이 흐르는 강"의 지기로서 약 1 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를 카페의 특별회원으로 초대하여 시의 영역을 희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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