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줄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핏줄 오근석
저녁 8시 30분
퍼뜩 손이 재킷 호주머니 속을 뒤진다
동부의 아들 생각이 나서다
셀폰을 만지작거리다
너무 늦었구나 생각에 미친다
거기는 11시 30분
지금쯤 잠자리보고 잠들었겠지
어느새 귀여운 녀석들 얼굴이
전화기 유리 위에서 웃고 있다
이제 막 든 첫잠일텐데......
꺼낸 전화기 도로 넣으며
왠지 짠해지는 가슴
좀 당겨 생각 날 것이지
저녁 8시 30분
퍼뜩 손이 재킷 호주머니 속을 뒤진다
동부의 아들 생각이 나서다
셀폰을 만지작거리다
너무 늦었구나 생각에 미친다
거기는 11시 30분
지금쯤 잠자리보고 잠들었겠지
어느새 귀여운 녀석들 얼굴이
전화기 유리 위에서 웃고 있다
이제 막 든 첫잠일텐데......
꺼낸 전화기 도로 넣으며
왠지 짠해지는 가슴
좀 당겨 생각 날 것이지
- 이전글거미줄 09.08.12
- 다음글(詩) 바닷가에 서서... 09.07.2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