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재림문학’ 제2집 축사 (미주교회협의회장 김동은)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김동은(미주교회협의회 회장)
기독교 문학자들에게 독보적 전배[前輩]인 솔로몬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라고 정언[定言]하였습니다.
여기 미주 재림 문학 제 2 집이 있습니다. 이 책은 분주하며 건조하고 고독한 이민 생활 속에서도 조물주께서 인간에게 주신 고귀한 선물 곧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활용한 미주 재림 문학인들의 성실한 노력의 열매입니다. 이 책의 출판은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먼저 믿음과 소망 그리고 신앙의 작품집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사실 고국의 한 저명한 기독교 문학자는’기독교 문학’이라는 말 대신 ‘신앙 문학’이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기독교 작가들이 관념적 언어보다는 기독교 정신을 생활화시켜 타종교의 문학과 비교할 수 없는 ‘신앙 문학’을 창조하기를 촉구하였습니다. 작가의 마음속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감동과 영향으로 절대성이 담겨있는 언어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 문학자는 역설하였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절대자에게 드려지는 것이 되기를 소원한다면 사용되는 언어와 감정이 날로 새로워야 될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미주 재림 문학인들에게 주신 은사의 활용을 통해 미주 성도들의 개인적 신앙의 표현 그리고 교회안에서 이루어지는 예배 등 종교 행사에 사용되는 언어가 더욱 아름답고 신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조국을 떠나 외지를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민자의 삶이 더욱 변역[邊域]적이 되는 때에 이 책은 우리의 민족적 동의성을 일깨워주는 척도의 역할도 겸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말의 고유성과 창작성을 독자들이 재삼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많은 독자들이 이 귀한 책속에 담긴 아름다운 글들을 읽을 때 그들의 삶도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미주 재림 문학인들께 깊은 사의를 표하며 미주 재림 문학 제 2 집의 출판을 축하하여 마지않습니다. 부디 하늘로 부터 끊임없는 영감이 문학인들과 독자 여러분들에게 넘치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김동은(미주교회협의회 회장)
기독교 문학자들에게 독보적 전배[前輩]인 솔로몬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라고 정언[定言]하였습니다.
여기 미주 재림 문학 제 2 집이 있습니다. 이 책은 분주하며 건조하고 고독한 이민 생활 속에서도 조물주께서 인간에게 주신 고귀한 선물 곧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활용한 미주 재림 문학인들의 성실한 노력의 열매입니다. 이 책의 출판은 여러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먼저 믿음과 소망 그리고 신앙의 작품집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사실 고국의 한 저명한 기독교 문학자는’기독교 문학’이라는 말 대신 ‘신앙 문학’이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는 기독교 작가들이 관념적 언어보다는 기독교 정신을 생활화시켜 타종교의 문학과 비교할 수 없는 ‘신앙 문학’을 창조하기를 촉구하였습니다. 작가의 마음속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감동과 영향으로 절대성이 담겨있는 언어와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 문학자는 역설하였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절대자에게 드려지는 것이 되기를 소원한다면 사용되는 언어와 감정이 날로 새로워야 될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미주 재림 문학인들에게 주신 은사의 활용을 통해 미주 성도들의 개인적 신앙의 표현 그리고 교회안에서 이루어지는 예배 등 종교 행사에 사용되는 언어가 더욱 아름답고 신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조국을 떠나 외지를 제 2의 고향으로 삼고 살아가는 이민자의 삶이 더욱 변역[邊域]적이 되는 때에 이 책은 우리의 민족적 동의성을 일깨워주는 척도의 역할도 겸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말의 고유성과 창작성을 독자들이 재삼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많은 독자들이 이 귀한 책속에 담긴 아름다운 글들을 읽을 때 그들의 삶도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 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미주 재림 문학인들께 깊은 사의를 표하며 미주 재림 문학 제 2 집의 출판을 축하하여 마지않습니다. 부디 하늘로 부터 끊임없는 영감이 문학인들과 독자 여러분들에게 넘치게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 이전글인사의 말씀 (미주재림문학회장 김종혁) 09.09.12
- 다음글{알림} 미주 재림문학 제2집 출간 09.09.1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