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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혜집사님의 '영원한 사랑'과 저의 영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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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사랑

Eternal Love

 

시:이춘혜, Poetry: poetess Choon Hye Lee 

번역:노대성, Translator: David S. Ro 

 

달빛이 허허로운 밤

창문을 흔드는 황막한 바람 소리

오로지, 당신께 향한 그리움 만이

호흡하고 있는 듯한 적적한 천지

 

 
For the night of lonely moonlight I hear the window shaking sound Rather, the mere longing toward you The breath alone for such in this earth 꼭두새벽 눈만 뜨면 애절한 염원을 하늘에 올리는 향기는 나의 호흡입니다. Early dawn This is my breathing for you For the wish toward heaven N this rather is fragrance going there 이 무변한 우주의 품속에 숨겨있는 단 하나, 나의 생명! 나에 존재 속의 씨앗이며 내 생명의 근원인 당신을 부여안고 공존하고 있음에도 마치, 먼 무인 고도에 홀로 있는 듯 외로운 것은 어인 일입니까? In this wide universe The origin and seed of my existence You are the only one, my life! Though such co-existence How it still finding my loneliness As if I am in the island of no one to be with I want know. 가_끔 천 길의 절망과 자폭의 심정으로 떨어지는 이 처절함이여 만월이 기울고, 만개한 꽃들이 지듯이 종말이 다가오는 유한한 인생길! Our walk of lives for several decades This frustration of self-destruction Sadness in my mind as if the full-moon is leaning and the falling of full blossoms Life now approaches to the end! 그 처절하고 슬픈 십자가의 사랑이 내 영혼에 사무치어 돋아난 순직한 사랑! 내 영혼을 송두리째 당신 품에 안주할 수 있게 하며 항상, 올 곧은 신앙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사랑! The great love of cross in sadness Smeared and sprung from my spirit Now then settled in your bosom With all my spirit Led me into the right way of the belief all the time 진정코, 나의 목숨이 희구(希求)하는 애달픈 당신과의 희원(希願) 이 설령 꿈으로 그친다 해도 당신께로 향항 그리움과 사랑은 영속될 것입니다. It will be everlasting For the love of you and longing Though it could be a dream Truly Oh Lord, that’s the pursuit of my life 내가 이토록 열-모 하며 사는 당신은 나의 소망! 당신의 풀무에서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르듯 나의 소망 또한 눈부시게 불 타오르게 하소서 You are my true hope of my life! Let my hope be burning with shiny manner As the burning sun arises from your furnace 영혼의 귀의(歸依)를 당신께서 찾았으니 이제, 어둔 밤을 지세우고 새벽 별이 다가오면 나는, 영-원토록 당신과 함께 살 것입니다. Now, I found the fortress of spirit in you Then, when the morning star rises After the night of the darkness I will live with you forever * 시인 이춘혜집사님은 저와 오랜 친분을 가지고 계신데 지난 10월 11일(일) 시애틀교회에서 이곳 미서북부 문인협회 주최로 시집 발행 기념회를 가지며 저에게 특히 이 시의 영역을 부탁하시어 즐거운 마음으로 해 드렸습니다. 춘혜집사님은 아마도 시애틀 전역의 시인들중 제 1인자라고도 하겠습니다. 이분의 시가 2004년 한국일보의 새해를 여는 시로 소개된 것을 비롯하여 중앙일보에 2006년부터 올해까지 언제나 새해를 여는 시로 소개되고 이승만 박사 추모시, 그리고 미국무성의 차관보로 계시는 김현길 박사의 저서인 '시애틀 사랑'에 축시등 실로 많은 저명한 책들에 축시로 소개되었습니다. 이러한 분의 시를 영역하게되어 부담감을 갖게도 되었으나 교우여러분들의 격려와 조언을 바라는 마음에서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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