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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의 달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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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ngclee12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0.02.02 12:04 조회수 8,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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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그런 하늘가는 쟁반에게 팬케익을 보낸다.

간혹 평편하지는 않지만 넓적한 당신의 얼굴에서 위안을 갖는

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라오

세월 속에서 흐트러진 모습을 하더라도 내게는 당신 뿐이오.

세월의 잔재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온 흔적들을 깨끗이 씻을 방법을

찾는 내가 되어서 그 흔적들을 없애버리겠소

30년 전에 조카에게 가르쳐주던 굼바야 노래가 귀에 쟁쟁 합니다.

항상 기도하는 자신을 갖는 생활에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차는 당신이 되길 바랍니다.

단풍 나무 수액이 없더라도 탓하지 않는 닳콤함이 되는

생활 속에서 나날이 지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여전히 살아가는 생활에서도 당신생각을 지우지

못하는 저도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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