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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 삼 주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0.04.19 13:15 조회수 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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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지면

어두움이 곧 찾아들고 냉기마저 깃들인다

 

처럼

사랑이 식으면 미움이 자란다

그리고 내마음 활활 불탄다

 

배신자들

분리 자들

양 같은 이리들

천사같은 마귀들

오류의 화신들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들

 

미워 쌓는다  .... 또 쌓인다

그럴때면 가슴 앓이가 시작되고

악마들의 웃음에 피가 끓는다

피가 끓어 오른다.  꺼꾸로 흐른다

전신이 전률하고 이가 갈린다 .........

 

예수님

배반하여 팔던 유다를 만나실 때 어찌하였습니까

세번이나 부인하고 저주까지하던 베드로를 보실 때 어떠하였습니까

경건의 모양만 과시하던 제사장, 바리새인들, 서기관들,  그들의 참소를 들으실 때 어떠하였습니까

몽둥이 들고 쫓아와서 밧줄로 묶고 채찍질하며 끌고 가던 로마 군인들 불쌍히 여기셨지요

왜 맞기만 하셨습니까

 

얼굴에 침 뱉으며 십자가에 못 밖는 자들에게

어찌하여 목숨까지 내어 주셨습니까

아 그래서 심장이 터졌습니까

 

그런 것이 아니라

죄 , 죄때문이었습니다.

너와 나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나도 예수님 따라서

미움과 함께 못밖히게 하소서

 

믿습니다

당신은 나의 구주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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