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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 Er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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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테시아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10.05.25 11:10 조회수 8,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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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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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웠던, 친구

나이는 30 차이나지만,

마음은 동갑같은

좋은 친구

 

지금은 주안에 잠들어 있지만

나를 사랑한다던 음성

지금도 마음에 있다네

 

주님께서 속히 오신다며, 내게

용기 주던 내친구 erlien!

활동적이고, 사교성이 좋았던

은사를 받았던 erlien!

 

자주 전화 하지 못해 미안하다네.

주님께서 다시 오실때

그대를 만날수 있으리니

그때, 기쁨이.

기쁨이 충만 하리라!

 

생각하면,  살아생전

많은 슬픈 일을 겪었던 내친구 !

 

사랑하는 딸의 이혼,

사랑하는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

사랑하는 남편의 병마후의 죽음,

막내아들이 gay 라는 믿기지 않는 현실!

 

그러나….. 친구 erlien

실망하지도, 서러워 울먹이지 않았고

 

주께서 속히 오시겠어! 라며

억장이 무너지는 고난을

억척스럽게 이겨 냈던 친구!…

erlien!…….

 

오늘따라 친구 erlien 무척이나 보고싶고

전화하면 금방 들려 올것 같은 정다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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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세잔느 정물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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