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 Er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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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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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귀여웠던, 내 친구
나이는 30 년 차이나지만,
마음은 내 동갑같은
좋은 내 친구…
지금은 주안에 잠들어 있지만
늘 나를 사랑한다던 음성
지금도 내 마음에 있다네…
주님께서 속히 오신다며, 늘 내게
용기 주던 내친구 erlien!
늘 활동적이고, 사교성이 좋았던
은사를 받았던 erlien!
자주 전화 하지 못해 미안하다네.
주님께서 다시 오실때
나 그대를 만날수 있으리니
그때, 내 기쁨이.
그 기쁨이 충만 하리라!
생각하면, 살아생전
많은 슬픈 일을 겪었던 내친구 !
사랑하는 딸의 이혼,
사랑하는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
사랑하는 딸 의 남편의 병마후의 죽음,
막내아들이 gay 라는 믿기지 않는 현실!
그러나…..내 친구 erlien 은
실망하지도, 서러워 울먹이지 않았고…
주께서 속히 오시겠어! 라며
억장이 무너지는 고난을
억척스럽게 이겨 냈던 내 친구!…
erlien!…….
오늘따라 내 친구 erlien 이 무척이나 보고싶고
전화하면 금방 들려 올것 같은 정다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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