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국 / 김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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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水菊) / 김시천
그 여자 벗어 놓은
흰 수건 등허리쯤에
오롯이 고여 있는
눈 흐린 바람 한줄기
제 맘 하나 삭이지 못해
연실 터져 나오는
마른번개, 그 싸늘한
이별의 손사래여!
뿌리문학 신인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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