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밀월 / 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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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월(蜜月) / 이상철
내가 홀로 동산을 거닐 때
아직 장미꽃은 이슬에 젖어있고
내 귀에 떨어진 한 음성을 나는 줍네
그분의 아들이 거기 계셨네
나와 함께 걸으며 말씀하시네
그가 내게 말씀하시네
‘나는 그분의 것이라고’
우리는 거기에 머무르며
함께 즐거움을 나누네
아무도 모르는 그 기쁨을...
문학세계 시 등단. 시집: '그리움에 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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