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할 수 없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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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할 수 없는 사랑
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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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학 대학의 강의실에서 있었던 일이랍니다.
신학과 교수가 강의실에 들어와서 강의를 시작하려는데
한 젊은 학생이 손을 들고 질문을 했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아들을 보내서 죽게했습니까?
나 같으면 차라리 내가 죽겠습니다…”
갑자기 강의실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지고
뜻밖의 질문을 받은 교수님이 무어라 답변할까를 고민하는데
강의실의 다른 편에서 나이가 지긋한 한 학생이 일어나더니
질문을 한 젊은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결혼하셨습니까?”
“아니요, 그런데 왜 결혼 얘기를 하십니까?
이 문제는 결혼과는 관계가 없는데요.”
교수님께 질문한 학생이 말했습니다.
나이가 지긋한 학생이 다시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들도 없겠군요. 저에게는 아들이 있습니다.
나는 내 아들과는 아무것도 바꾸지 않습니다.
아니, 그렇게 못합니다.
사람의 사랑은 여기까지가 한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의 사랑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다 압니다…
사람은 자기 자신을 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당신의 아들까지도 줄 수 있지요.
배은망덕한 사람들을 위해서까지라도
아들을 줄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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