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따라 잊혀져가는 또 한사람 신 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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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월 13일 이면
그분이 우리 곁을 떠난지 만 7년
63년 59일 을 한 생애로 한 그분
생존 하였다면은 만 70 세 그리고 59일이 되는셈
돌아가시기 한달전쯤
전화가 왔다
반갑고 정겨운 음성
그러나 체력이 이미 기우러져
말의 내용을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약한 음성
들리지 않으니
더 크게 해 달라고 할 용기가 없어서
잘 듣는듯 오래 들고만 있다가....
이제는 다 영원히 잃어버린 유언이 되었던가
세월따라 모든것이 잊혀져가것만
의인의 길을 보고 기억해 주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주님 기뻐하실
나의 묵상과
내 입에 말이
내 여생을 통하여 이루어 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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