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희야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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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신스
작년 요맘때 심어논 희야신스
핑크빛 자그마한 몸매로
긴 ~ 긴 날을 기다렸다가
어김없이 봄날을 찾아왔으니
너는 날 기억하겠니?
난 널 기억하고 있는데...
넌 정말 키가 아담하게 작구나
핑크와 진한 초록은 사랑스럽고
보라빛 희야신스는 언제 나온다니?
꽃샘바람 지나면 그때 볼수 있을까?
희야신스야, 좀 전해다오 내 마음을
올봄엔 늘 만족하는 마음을
선물로 보내시라고...
아울러 감사하는 마음과
안연한 마음도 곁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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