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란... > 글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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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들이 모여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며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우리들의 믿음에 관한 것이는데 

이야기를 하다가 모인 사람 중에 한 사람이 이런 말을 했어요.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스런 기적을 볼 수 있다면

우리의 믿음이 더욱 확실해 질 수 있을텐데..."

모여서 얘기하던 친구들 중의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면 죽을거라고 했는데..."
또 다른 사람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도마에게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더 복이 있다" 고 말씀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지금 우리가 살아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영광의 표시이고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우리들의 심장이 뛰놀고, 심장에서 뿜어져 나온 피가

온 몸을 돌며 손 끝과 발 끝까지 산소를 공급하고,

이 순간에도 숨을 쉬고 있으며,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먹고 마신 것이 소화 되어 힘이 되고,

생각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몸을 움직일 수 있으니

우리가 살아 있는 모든 현상이 다 기적이라는 마음이 들더군요.

어떤 불치의 병을 얻었다가 고침을 받은 것만이 기적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가 이렇게 살아 있음이 더 큰 기적이라는 사실을

왜 진작 인식하지 못하고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이토록 귀한 생명이 있음은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표시이며

정말로 큰 기적임을 깨닫는다면
마음에 감사함이 넘칠테고

우리의 믿음이 더욱 확실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 시편 13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