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는 햇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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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는 햇볕<?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 자경
찬란한 해와 함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캄캄한 하늘에 새벽별이 뜨더니
온 하늘을 남빛으로 물들이며
힘차게 해가 솟아 올랐겠지요…
바다에서 일출의 장엄함을 보셨나요?
둥근 해가 수평선 위로
덩그라니 떠 오르면 하늘과 바다가 온통
붉은 색으로 빛나고 금빛 물결이 넘실거립니다.
이른 아침에 호숫가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보셨나요?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면 물 위로 춤추며 날아오르듯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얼마나 신비로운지요…
정말로 멋진 광경이예요.
언제나 변함 없이 흐르는 시냇물을 보셨나요?
밤이 맞도록 정다운 달빛을 받으며 흐르던 시냇물이
환한 아침 햇살 받으며 더욱 흥겹게 흐릅니다.
시냇가에도 활기 찬 아침이 왔습니다.
산 속에서 아침을 맞아 보셨나요?
산새들의 즐거운 합창 소리와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의 아름다움은
가히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어두웠던 넓은 들이 점점 환해지는 것을 보셨나요?
들녁에서는 밝은 아침 해를 맞아 방글 방글 웃으며
활짝 피는 꽃봉오리의 환희가 아침의 문을 엽니다.
참 정겨운 광경이지요.
해가 점점 높이 떠 오르면 잠언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 - 잠언 4 : 18 –
나도 이렇게 원만한 광명에 이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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